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한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6월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행복하다'는 응답은 26.6%에 불과했고,

'불행하다' 는 의견은 73.4%에 달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많은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산다.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 

여러 고민들로 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사는 방법과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책은 시작하는 이에게, 달리는 이에게 , 넘어진 이에게, 

그래도 계속하려는 이에게까지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8~9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진로에 대한 고민, 어떻게 시작 해야 할지 몰라서 생기는 고민,

남들과 비교를 하면서 생기는 고민,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고민,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은 하게 되는 고민, 앞으로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서 생기는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의 경험과 고민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어, 

쉽게 읽히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우리는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저자는 한 방을 통해 인생을 역전시키는 거포보다는 

실패가 거의 없는 착실한 안타형 타자가 되어야한다고 말한다.


홈런형 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안타라도 부지런히 노릴 수 밖에 없고,

그래서 뜻밖의 여정이 펼쳐지지 않음에 조급해하지 말고, 한 타석 한타선 매번

1루까지 살아나가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타형 타자의 가치는 가끔 날리는 한 방이 아니라

 부지런히 걸어온 길의 누적에 있다.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에 담긴 34편의 이야기 중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지금까지의 행동과 마음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좀 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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