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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평가 나는 프레임워크로 해결한다
이태희 지음 / 하다(HadA) / 2019년 4월
평점 :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4천 명 늘어난 114만5천명으로
같은 달 기준 2000년 5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지난해와 같은 4.0%를 기록해,
외환위기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인 다섯달 연속 4%대를 이어갔다.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률은 9.5%로 전체 실업률(3.8%) 보다 3배 가량 높다.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청년 실업률은 23%로 높아진다.
공공부문에서부터 이력서에 학벌, 학교, 출신지 등을 기록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이 실시 되었고,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났다.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가 되면서
그만큼 역량면접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해 지원 서류 작성을 위한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 들긴 했지만,
대신 역량면접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면접에서 실수하면 안된다,
내가 가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커졌다.
'역량평가 나는 프레임워크로 해결한다' 는
역량평가에 제대로 대처하는 자세와 구체적인 방법이 설명 된 책이다.
책은 워밍업과 4개의 Part,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과 역량에 대한 상식적 생각들,
역량평가에 대한 기본 이해, 역량을 보여주는 방법,
모의과제 수행 방식의 역량평가, 면접을 통한 역량평가, 역량 정의,
역량평가 사례가 담긴 부록을 통해
효과적으로 역량 평가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역량’ 은 일과 연계하여 우수한 성과자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행동 특성을 말하고,
'역량평가' 는 역량의 수준을 구조화된 방식으로 측정하는 평가를 말한다.
최근 기업들의 채용은 무조건 고스펙을 갖춘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시대 변화와 트렌드에 맞는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창의력, 소통능력, 전문성, 책임감, 성실성, 순발력,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역량 평가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역량평가 나는 프레임워크로 해결한다' 에 담긴 10가지 프레임 워크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양한 사례에 대한 연습을 철저히 한다면
어려움 없이 역량평가를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