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 표준화가 망친 학교교육을 다시 설계하라 학교혁명 2
켄 로빈슨.루 애로니카 지음, 최윤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교육율을 가진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나라의 뜨거운 교육열과 교육제도를 칭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교육 붕괴와 

과열 된 사교육 시장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복잡해진 입시제도만큼 사교육 시장 역시 다양해졌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스카이 캐슬'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입시코디를 다룬 드라마였는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입시 컨설턴트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


 아이들은 오로지 입시만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가 어렸을 때,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고 표준화 된 교육을 받고, 

같은 반 친구들과 치열하게 경쟁을 하면서 

창의력을 유지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은 크게 10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교육의 올바른 방향성, 부모의 역할, 자녀의 역할, 자녀를 키우는 방법,

학교의 올바른 역할, 아이에게 알맞는 학교 찾기, 좋은 교사의 모습,

교육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 할 것인지, 학교생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표준화 된 교육을 벗어난 다른 진로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기존의 교육 체계 안에서 아이의 교육을 지원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 언스쿨링처럼 

일반화 된 교육체계를 벗어나 다른 교육방식을 선택 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교육을 위해 부모와 교사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창의성 계발과 혁신, 인적자원 분야의 세계적인 선구자이며, 

세계 각국 정부가 국가 교육제도 개선에 관해 

자문을 구하는 글로벌 교육 석학이자

13년 연속 1위 TED 최고 명강연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를 강의한

저자가 쓴 책이기 때문에 책 내용을 신뢰 할 수 있었고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가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교육이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성장하는데 

교육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고 있는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지식을 얻고 있는지, 꼭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있는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도움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즐기고 있는지, 

자신감 있고 능력있게 성장하고 있는지 등을 잘 살펴야 한다.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에서 켄 로빈슨 박사가 제시하는 교육방식과 원칙을

본인 아이의 현재 상황에 맞게 제대로 잘 활용한다면, 

아이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가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찾을 수 있게 되고,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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