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셋 2024
송지영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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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작가의 각기 다른
소설과 시를 보고 있자니
기성 작가였나 싶을 정도로
깊이 있는 주제와 표현력으로
당당하게 써 내려간 듯 느껴졌다.
짧은 소설과 시지만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모두 녹여내며 알차게 구성했다.
여섯 작품 모두 훌륭하고
감명 깊게 감상했다.
그중 가장 나의 마음이 움직인 작품은
정회웅 작가님의 기다리는 마음이었다.
최근 나와 많은 교감을 나눴었던
강아지를 떠나보냈다.
반려묘인 모모를 떠나보내는 송주의
마음이 어떨지 이입하며
소설을 읽어 내려갔다.
나는 소설에서 느껴지는
날씨와 온도에 매료되었다.
눈이 내리는 날씨는 마치
주인공 두 사람의 차가운 마음을
표현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소설을 읽는 내내
온도가 느껴졌고
둘 사이의 미묘한 사이의 온도가
바뀌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중간중간 삽입된 장면들은
부족한 인과관계를 채우는
역할을 했다.
적절하게 극의 흐름을
해치지 않게 자연스럽게
소설에 녹아들어 있었고,
그 덕분에 몰입을 해치지 않으며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불편함도 느낀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엔 내 마음을 이해하는 듯
한줄기 빛으로 마무리되었다.
짧지만 마음속에 오래 기억되는
소설이 될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미래의 베스트셀러 작가를
미리 만났다.
앞으로의 여섯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좋은 작품으로 또 만날 수
있길 간절히 바라본다.
나 역시도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하여
작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겠다는
작은 소망 또한 가져본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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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 역사가 증명한 부의 바이블, 나폴레온 힐 성공 철학의 모든 것
나폴레온 힐 지음, 김현정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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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나는
항상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이 궁금했다.
많은 존경을 받는 성공학자들의
스승이자 수많은 부자를 만나며
그들을 연구한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깨달았을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총 17가지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명심하고 지킨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고
성공을 이뤄낼 수 있다고 한다.
17가지 원칙 중에 가장 중요한 원칙은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목표는 모든 성취의 시작점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목표에 임한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한다.
나머지 원칙들도 이 목표를 토대로
세워지기 때문에
높고 바람직하고 뛰어난 목표를
설정해야만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목표를 달성할 때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믿음은
실행을 동반한 믿음이다.
즉 끈질기고 긍정적인 믿음의 실행은
올바른 결과를 동반하게 된다.
눈치챈 분들도 있겠지만
모든 원칙은 긍정이라는 토대 위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은 올바른 정신적 태도로써
성공을 달성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원칙은 긍정적인 사고로부터
실행되어야 한다.
특히 역경과 좌절을 겪을 때에도
그 상황에 굴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은
최고의 결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성공학의 결정체인
나폴레온 힐의 이야기를 접하고 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꼈다.
평소 당연하다 생각했던 원칙들을
모아놓고 보니 연관성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왜 실천해야 하는지
성공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성공이란 어떠한 큰 비결이
있는 것이 아니란 걸 느꼈다.
우리도 다 알고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실행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심플한 일임에도
사람들은 실천하지 못하기에
성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그냥 일단 실천하기로 했다.
17가지 원칙을 토대로
삶을 재구성하고 계획을 세워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겠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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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일할 거라면 원하는 일 할게요 - 내 삶과 일의 방향을 확립해나가는 자기발견 갭이어 프로젝트
앤가은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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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걱정만 가득한 나와 함께
꿈을 찾는 여정을 도와주는
​가이드와 같은 책이었다.
앤가은 작가님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진정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 겪었던 우여곡절을
진솔하게 책을 통해 공유해 주었다.
앤가은 작가님은 본인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무작정 퇴사를 결심,
갭이어를 가지며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 차츰 본인의 길의
방향과 목적을 찾을 수 있었다.
꼭 일을 그만두고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
진짜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엔 작가님이 겪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와 팁을 참고하면
충분히 현재의 삶을 유지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느꼈다.
나는 이 책을 보며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어렴풋하게 알고 있지만
용기를 내지 않았고,
실행을 하고 있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혹여나 현재가 망가지면 모든 게 무너질까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언젠간 나도 나다운 일에
빠져들고 싶단 생각을 한다.
좋지도 싫지도 않은 현재 직장에서
언젠간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
내가 정하는 삶의 경로로 걸어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그 길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조금씩 경험을 쌓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갭이어를 만들어 경험해도 좋지만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당장이라도 해보는 것이 옳다 생각했다.
이 책에서 좋다고 느낀 부분은
꿈이 뭐냐는 질문에
명사가 아닌 동사로
답해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나는 어떤 동사를 가지고 있을까?
노래하다, 글을 쓰다, 작곡하다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이키가이가
될 수 있는 꿈을 세 가지 동사를 통해
만들 수 있으리란 확신이 들었다.
추상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노래와 작곡과 글을 잘 믹스하여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판매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아직 나는 무언가
시도해보지도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작가님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그냥 일단 해보는 것"을
나도 용기 내어 해보려 한다.
부족할 수 있고 어설플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기에
나의 이키가이가 될 수 있음을
되뇌고 선언하며 내 것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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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평이면 충분하다 - 오래가는 브랜드의 한 끗 차이 입지 전략 센스
우창균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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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부동산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4평이면 충분하다>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았던
브랜드와 부동산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다양한 브랜드 예시를 통해
설명해 주고 있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딩이라고 하면
돈이 많이 들고 거창한 느낌이 든다.
대기업 브랜드의 점포를 보면
역세권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하여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고객을 끌어모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브랜드를 위한 책이 아니다.
처음 시작하는 브랜드
혹은 소형 브랜드는
자금력이 부족하고
좋은 부동산을 확보하기 어렵다.
당연히 좋은 입지가 부동산은
유동인구와 같은 여러 장점이 있다.
다만 이미 다른 브랜드가
선점해 있을 가능성이 크고
월세가 비싸 부담될 수 있다.
4평이면 충분하다의 의미는
작은 부동산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브랜드 관점에서 자본력이 부족하여
입지가 부족한 곳에서 시작하더라도
맞춤 브랜딩 전략을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는지,
어떤 콘셉트와 분위기를 내는지,
이 부동산이 가진 장점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을지 등을
설명해 주는 것이 이 책에 특징이다.
또한 부동산 관점에서도 해석할 수 있게
총 5가지의 부동산으로
파트가 나뉘어 있다.
작은 부동산, 숨은 부동산, 주거 부동산,
오래된 부동산, 땅 부동산이 대해서
여러 브랜드 예시를 보여주며
브랜딩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고
어떤 시너지를 내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에 나온 내용 중 이런 내용이 있다.
부동산은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뛰어야
좋은 부동산인지 알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책에 나온 여러 브랜드를
방문해 보고 이곳들의 입지와
실제 느낌이 어떤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언젠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면
어떤 곳이 좋을지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는 것보다
이곳저곳 다니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얼마 전 유튜브 예능에서
유명 야구선수가 유소년 배트로
홈런을 만들어내는 영상을 보았다.
보통의 배트보다 작고 가벼웠지만
담장 밖으로 공이 훌쩍 날아갔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부동산과 브랜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이라는 배트가 크던 작던
비싸던 싸던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이를 활용하여 최대치를 뽑아낼 수 있는
브랜드라는 야구 선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나중에 야구선수는 본인의 실력을 키워
높은 연봉과 대우를 받으며
더 좋은 배트와 장비를
나중에 사용하게 될 수 있다.
입지가 좋지 않은 곳에서 시작한 브랜드도
충분히 단계를 밟아가며 나중엔
더 좋은 곳에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를 기억하며 처음부터
조급해하지 않고
본인 상황에 맞는 최고의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한 브랜딩 방향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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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평짜리 베란다 목공소 - 세상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김준호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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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은 정말 작디작은 공간이다.
사실 무언가 하기에도 애매한
누군가에겐 버려진 공간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작가님은 가장 완벽한
나만의 2평 목공소를 만들었다.
베란다 목공소에서는 다양한 물건이
뚝딱뚝딱 만들어진다.
서랍장, 선반, 화장대 등등
각자의 사연을 지닌 것들이
정성스러운 목공 작업으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런 과정들이
이 책에 담겨 있어
작가님의 목공을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베란다 목공소는
목공과 나무를 통해 삶을
깨닫는 공간이다.
조금의 오차 때문에
가구 전체에 영향이 생길 만큼
목공은 아주 세심한 작업이다.
그런 작업을 반복하며
나무로부터 목공으로부터
여러 가지 것들을
느끼고 배워간다고 한다.
작가님은 주중에는 직장인으로
주말에는 목공소 주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마치 목공처럼 말이다.
목공은 오롯이 본인의 의지에 따라
여러 형태로, 다양한 완성도로
표현될 수 있는 작업이다.
따라서 목공만이 주는
만족감이 있기 때문에
주말마다 작가님은 나무 앞에
마주앉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그러한 작가님의 삶이 부러웠다.
나는 무엇을 선택하고 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나에게도 몰두하며 만족할 수 있는
무엇인가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현재 나도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은
책을 쓰는 일과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일을 더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가지 모두 창작과 관련이 깊어
새로운 물건을 창작하는 목공과 비슷하다.
나만의 서재와 녹음실을 만들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창작을 꿈꿔 보고 싶다.
여러분도 본인의 의지로 시작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어떤 것을
꼭 찾고 실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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