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일할 거라면 원하는 일 할게요 - 내 삶과 일의 방향을 확립해나가는 자기발견 갭이어 프로젝트
앤가은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월
평점 :
품절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걱정만 가득한 나와 함께
꿈을 찾는 여정을 도와주는
​가이드와 같은 책이었다.
앤가은 작가님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진정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 겪었던 우여곡절을
진솔하게 책을 통해 공유해 주었다.
앤가은 작가님은 본인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무작정 퇴사를 결심,
갭이어를 가지며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 차츰 본인의 길의
방향과 목적을 찾을 수 있었다.
꼭 일을 그만두고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
진짜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엔 작가님이 겪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와 팁을 참고하면
충분히 현재의 삶을 유지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느꼈다.
나는 이 책을 보며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어렴풋하게 알고 있지만
용기를 내지 않았고,
실행을 하고 있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혹여나 현재가 망가지면 모든 게 무너질까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언젠간 나도 나다운 일에
빠져들고 싶단 생각을 한다.
좋지도 싫지도 않은 현재 직장에서
언젠간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
내가 정하는 삶의 경로로 걸어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그 길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조금씩 경험을 쌓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갭이어를 만들어 경험해도 좋지만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당장이라도 해보는 것이 옳다 생각했다.
이 책에서 좋다고 느낀 부분은
꿈이 뭐냐는 질문에
명사가 아닌 동사로
답해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나는 어떤 동사를 가지고 있을까?
노래하다, 글을 쓰다, 작곡하다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이키가이가
될 수 있는 꿈을 세 가지 동사를 통해
만들 수 있으리란 확신이 들었다.
추상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노래와 작곡과 글을 잘 믹스하여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판매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아직 나는 무언가
시도해보지도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작가님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그냥 일단 해보는 것"을
나도 용기 내어 해보려 한다.
부족할 수 있고 어설플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기에
나의 이키가이가 될 수 있음을
되뇌고 선언하며 내 것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