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 시크릿 -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 만들기 4단계, 개정판
윤슬 지음 / 담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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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부지런한 성격은 아니다.
가끔씩은 너무 우유부단하거나
내가 해야 할 것에 대해서
너무 무르게 생각하고 판단할 때가 많다.
그런 내게도 변화가 있었다.
책을 보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으로 적응하고
나의 시간을 통제하고 관리하려 했다.
하지만 그것이 맘처럼 쉽지 않았다.
그 이유는 어떻게 시간을 관리해야
잘 관리한 것인지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이다.
남들이 하라는 대로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이러한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의 시간은 내가 꾸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처방이라도
그 사람에 맞는 약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즉 나의 시간에 대해
처방을 내리고자 한다면
그 처방을 가장 정확하고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나 하나뿐이다.
그래서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이 책을 보고 난 뒤 깊게 생각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인지
어떤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인지
명확하지 않았다.
마치 시간을 쓰고 있지만 효율적이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불명확하고 그저 흘러가게 두는 것이
아까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현재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남들이 뭐라 하던 내 삶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간관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시간관리를 못한다고
이야기를 듣거나 혹은
좀 더 자신의 인생을 발전시키기
원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면 좋겠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시간관리시크릿(개정판) #윤슬작가 #시간관리책추천 #담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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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고 침해하는 - 12345 Family Story
이기영 지음, 구름이 그림 / 담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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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가족이 떠오른다.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도 같이 느끼 진다.
작가의 덤덤하게 써 내려간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보면
웃음이 지어지기도
울컥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온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리운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했다.
이 책의 가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나는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사실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막연히 소중하고 지켜야 한다고
그렇게만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왜 소중한 건지 떠올려 보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로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작가님처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남겨두지 않고
기록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억과 추억은 흐릿해져 가지만
기록은 흐릿한 기억을 다시 선명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겠지만
기록을 하다 보면 다시 찾거나
모르던 부분도 새롭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가족을 기록하고
추억을 남긴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을 느낀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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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한다고요? 드러누워 자라는 중입니다 - 사춘기 자녀를 이해할 수 없는 부모들에게 행복한 성장 4
엘리자베트 라파우프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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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식도 없지만
미래의 내가 마주할 사춘기 자녀들의
말과 행동에서 오는 막연함이 항상 있었다.
나 역시도 사춘기를 겪었고,
내 행동과 친구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궁금했고,
이 책을 빠져들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그들의 말과 행동이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성세대가 생각할 땐 불편하고
이해되지 않는 그들의 습성은
마치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의
몸부림과 같다고 느껴졌다.
만약 내가 어두 컴컴한 방에 갇혀있다면
처음엔 두렵기도 하겠지만
방을 탈출하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인간의 습성이라고 생각한다.
사춘기 시절도 동일하다고 느꼈다.
머지않아 사회의 혹독함 속에 남겨질
자신이 두렵기 때문에 뭐라도 해보려는
그런 성장의 몸부림이 아니겠는가?
이때 부모의 역할은 자식의 그러한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반발심은 제약과 통제가 커질수록 더 커진다.
같은 말이라도 이해가 완벽히 되지 않더라도
자녀를 존중하고 잘못된 길이라면
그들을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는 인내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막연히 좋은 부모가 되어야지라고 말하는
나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주고 느끼게 해 주었다.
이상해 보일지 몰라도 그들은 성장하고 있고
알에서 깨어 나와 날갯짓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명심하고 내 머릿속 사고와 관념으로
그들을 쉽사리 판단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여러분들도 사춘기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책에서 다양한 예시를 확인해보고
사춘기 시절에 현명하게 대처하여
불편한 부모자녀 관계가 아닌
더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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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 - 문보영 아이오와 일기
문보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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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영 시인의 신작 에세이에서는
삶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깊은 성찰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아이오와 문학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엑소포닉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하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았다.
아이오와에서의 느리지만 소중했던 시간은
작가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성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에 더없이 좋았다.
아이오와의 들판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잘 살아낼 수 있게 하는 장소다.
들판은 ‘걸어도 괜찮은 길’을 상징하며,
삶의 반대 방향으로 걷는 것이 때로는
진짜 삶을 발견하는 길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시인은 이곳에서 자신만의
자유와 정체성을 발견하며,
이중언어자로서 이민자들의 삶을 목격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과
모험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내면적 성장과 성찰의 과정을 담았고
언어와 정체성,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아이오와에서의 경험은
자신의 글쓰기 방식을 재고하게 만들었고,
다양한 언어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과의 교류는
그녀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 각자가 자신만의 ‘아이오와’를 찾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삶의 반대편을 탐색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보는 용기를 갖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글쓰기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진정한 자유와 정체성을 찾기 위해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

이 책을 보고 난 뒤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일기를 쓰거나 명상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었듯이
다양한 모임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거나
혹은 새로운 취미를 가지고
배우고 싶었던 것을 공부하며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아이오와는 어디일까?
바다 건너 멀리 있지는 않을 수도 있다.
언젠가 나도 나만의 아이오와를 찾을 것이다.
그곳에서 글쓰기를 통해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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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함께한 1000일 - 초대 정책실장 이정우가 기록한 참여정부의 결정적 순간들
이정우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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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떠올리면 마음이 아프고
너무 그리운 그 이름.
나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엔
학생이라 정치를 몰랐고
우리 곁을 떠나실 땐
타지에 있었던 차라
사실 대통령 노무현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삶의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지는
치열하고 각박한 인생을 살아가며
나라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을 위해 항상 웃어주고
대통령이자 인간 노무현이
한 없이 그리워졌다.
이 책은 대통령이 되고 난 전후
어쩌면 우리가 접하기 어려웠을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라본 이정우 교수의 1000일간의
기록을 통해 그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대통령은
다양한 장점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중에서도 두 가지만은
꼭 갖추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것은 인품과 실력이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은
그 두 가지를 갖춘
내가 꿈꿔왔던 리더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은 나에게 항상
깊은 감명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도
노무현 대통령을 다시 떠올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의 노력이 모두 빛을 보진 못했지만
노 대통령의 마음 하나만큼은
올곧았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오랜만의 노무현 대통령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삶이 팍팍하고 어려울 때마다
그의 얼굴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지금 나라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를 닮으려고 노력하고
그를 뛰어넘기 위해 전진하는
또 다른 노무현이 우리에게
다시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며
서평을 줄인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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