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함께한 1000일 - 초대 정책실장 이정우가 기록한 참여정부의 결정적 순간들
이정우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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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떠올리면 마음이 아프고
너무 그리운 그 이름.
나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엔
학생이라 정치를 몰랐고
우리 곁을 떠나실 땐
타지에 있었던 차라
사실 대통령 노무현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삶의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지는
치열하고 각박한 인생을 살아가며
나라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을 위해 항상 웃어주고
대통령이자 인간 노무현이
한 없이 그리워졌다.
이 책은 대통령이 되고 난 전후
어쩌면 우리가 접하기 어려웠을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라본 이정우 교수의 1000일간의
기록을 통해 그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대통령은
다양한 장점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중에서도 두 가지만은
꼭 갖추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것은 인품과 실력이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은
그 두 가지를 갖춘
내가 꿈꿔왔던 리더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은 나에게 항상
깊은 감명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도
노무현 대통령을 다시 떠올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의 노력이 모두 빛을 보진 못했지만
노 대통령의 마음 하나만큼은
올곧았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오랜만의 노무현 대통령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삶이 팍팍하고 어려울 때마다
그의 얼굴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지금 나라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를 닮으려고 노력하고
그를 뛰어넘기 위해 전진하는
또 다른 노무현이 우리에게
다시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며
서평을 줄인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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