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6
강상중 지음, 김수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6년 7월

가장 좋아하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을 대부분 읽어 봤는데, 강상중쌤의 설명을 읽으니 더욱 깊이 그리고 세밀하게 이해가 간다. 한번 읽고말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반복해 읽고 곱씹을 책.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100자평]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
이영산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아 정말 좋네요. 티비에 나오는 흔한 여행 프로에서 본 몽골은 그냥 볼거리(?)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그들의 삶, 철학, 그리고 역사 또, 아픔.. 을 알게해준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100자평] 베를린 일기

베를린 일기
최민석 지음 / 민음사 / 2016년 12월

ㅋㅎㅎ 정말 오랜만에 책 보며 크게 웃었다. 졸라 재밌다. 아마 이 책 말고도 최민석의 다른 어세이를 읽어본 사람만이 나의 심정을 이해할 것이다.

[100자평]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ㅣ 필립 K. 딕 걸작선 12
필립 K.딕 지음, 박중서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3년 9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PKD 소설을 이제 읽다니. 영화는 책에 반도 못따라가네요. 진심 재밌었습니다. 그의 인간과 현실에 대한 통찰 진심 놀랍습니다.

[100자평] 나를 보내지 마

나를 보내지 마 ㅣ 민음사 모던 클래식 3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영화로 익숙했던 남아있는 나날을 읽었을땐 반가움이었고, 녹턴을 읽었을땐 즐거움이었고, 이 책 나를 보내지마를 읽고나니.. 진짜를 읽었단 생각이 들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정말 괴물같은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