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스크로 가는 기차
프리츠 오르트만 지음, 안병률 옮김, 최규석 그림 / 북인더갭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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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곰스크는 어디인가. 곰스크로 가느냐 못가느냐 보다 곰스크를 마음에 지니고 사느냐 그냥 사느냐가 더 중요한 관건일듯. 매 순간순간이 나의 선택임을. 따라서 그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야함을 알려주는 짧지만 묵직한 우화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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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지음 / 열림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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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을 너무 잘 읽어서 작가의 첫 에세이라 해서 기대하고 읽었다. 실망했다. 누구는 에세이도 문학같아 좋았다지만 그녀의 소설과 똑같았다. 소설도 에세이같고 에세이도 소설같고.. 소설과 다른 작가의 새로운 면을 찾을 수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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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열린책들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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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한권짜리로 나와 구입해 다시 읽음. 90년 처음밁었으니 삼십년만. 옛날엔 작가의 방대한 지식에 이해도 안되고 머리에 쥐가 났는데 다시 보니 아주 단순 명료한 책이다. 추리소설을 빙자한 종교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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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 출간 50주년 기념판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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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 책 <소유냐삶이냐>는 읽다 포기했는데 그래도 이 책은 끝까지 다 읽었다. (그것만으로도 성공?) 모든 불안과 고독이 분리감에서 오는 거였구나, 나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 핵심일듯. 이 분의 방대하고 합리적인 통찰을 제대로 체화하기 위해 또 읽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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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클로딘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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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레트>를 보고 그녀의 삶에 대해 알게되고 그녀가 쓴 작품이 궁금해져서 읽었는데 한 호흡에 읽히는 정도로 재미도 있고 뭔가 흡입력이 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고향의 자연을 그리워하는 클로딘이 빨강머리 앤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주변인물과의 관계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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