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처음 넘기는 순간부터 빨려들어갔다짧은 글인데다가 평소 접하지 못한 소재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편 이야기마다 기발한 소재로 엮다보니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기대되어 끝까지 책을 놓지 못했다작가의 상상력은 마치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나무>작품을 연상케 했다오랜만에 너무 기발하고 재밌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