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 유산 - 어린이를 위한
박소명 지음, 조혜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평점 :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 유산>은 총 14개의 문화 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문화 유산들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의 대륙별로 2~5가지 문화유산을 분류하여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다. 대륙별로 묶어 놓았기에 책을 읽다 보면 여행을 하면서 문화 유산을 둘러 보는 기분이 든다. 또한, 이 책은 문화 유산에 얽힌 설명을 이야기하듯 풀어 놓았기 때문에 읽다 보면 금세 마지막 페이지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만큼 책이 비교적 쉽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책인 거 같다.
또한,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과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학습을 위해 적합한 도서이기도 하다. 다만,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많이 소개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좀 있긴 하다. 그래서 후속 이야기를 기대해 봄직 한 거 같다.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만 있느라 경험의 폭이 많이 좁아지는 이 때에 이 책은 방구석에서 세계 곳곳을 간접적으로 여행시켜 주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책이기에 방학 때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