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일상의 삶 속으로 적절히 조제해넣을 수 있으면 좋겠지요. 꿈과는 까마득히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어느 날 갑자기 꿈을 실현하겠다고 물불 안 가려선 무리가 따르는 법입니다. - P112
또 무슨 일인들 차분히, 꾸준히 해서 아니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그 모든 일이 가슴을 열어젖히고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 P77
한번은 통행인이 많은 환승역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딸이 물었습니다. "여긴 왜 이렇게 장애인이 많아요?" 내가 얼른 대답을 못 하고 있는데, 스스로 답을 찾은 딸이 말했습니다. "독일이라고 장애인이 더 많겠어요. 여긴 장애인들이 밖에서 자유로이 다닐수 있는 거죠. 불편 없이" - P64
"인간은 지향이 있는한 방황한다"라는 말입니다. "어두운 충동에 사로잡힌 선한 인간은 바른 길을 잘 의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P16
*당신은 어떤 꿈을 포기했나요? *헤어진 연인이 남긴 물건과 사연을 남겨주세요. *첫사랑을 기억하시나요? *10대의 나, 80대의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내가 갑자기 죽는다면,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이 책은 위에 나열된 4가지 질문과, 한 가지 요청을 통해모인 사연으로 전시를 기획한 작가님의 작가노트 에세이입니다 평소 우리는 다양한 질문과 대답을 경험하며 살지만,위의 목록은, 쉽게 받아보지 못했을 질문이거나,질문의 대상이 해당 질문과는 어울리지 않는 경우를모아 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익숙해서 머리를 빠르게 스쳐 지나가 사라진대답들을 굳이 꺼내는 질문을 통해,인간군상을 관찰하면서 결국에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꽤나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