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일상의 삶 속으로 적절히 조제해넣을 수 있으면 좋겠지요. 꿈과는 까마득히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어느 날 갑자기 꿈을 실현하겠다고 물불 안 가려선 무리가 따르는 법입니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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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슨 일인들 차분히, 꾸준히 해서 아니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일이 가슴을 열어젖히고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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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통행인이 많은 환승역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딸이 물었습니다. "여긴 왜 이렇게 장애인이 많아요?" 내가 얼른 대답을 못 하고 있는데, 스스로 답을 찾은 딸이 말했습니다. "독일이라고 장애인이 더 많겠어요. 여긴 장애인들이 밖에서 자유로이 다닐수 있는 거죠. 불편 없이"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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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지향이 있는한 방황한다"라는 말입니다. "어두운 충동에 사로잡힌 선한 인간은 바른 길을 잘 의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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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않은 질문, 듣지 못한 대답 - 시각예술가 박혜수 작가 노트
박혜수 지음 / 돌베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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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꿈을 포기했나요?
*헤어진 연인이 남긴 물건과 사연을 남겨주세요.
*첫사랑을 기억하시나요?
*10대의 나, 80대의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내가 갑자기 죽는다면,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이 책은 위에 나열된 4가지 질문과, 한 가지 요청을 통해
모인 사연으로 전시를 기획한 작가님의 작가노트 에세이입니다

평소 우리는 다양한 질문과 대답을 경험하며 살지만,
위의 목록은, 쉽게 받아보지 못했을 질문이거나,
질문의 대상이 해당 질문과는 어울리지 않는 경우를
모아 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익숙해서 머리를 빠르게 스쳐 지나가 사라진
대답들을 굳이 꺼내는 질문을 통해,
인간군상을 관찰하면서 결국에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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