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랜만에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네요.최근 이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인 [매스커레이드 게임] 이 출간되어서 이제야 이 시리즈를 독파해보고자,읽게된 책입니다.매번 느끼는 거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는 탁월한 이야기꾼임에는 분명한거 같아요. 큰 틀은,호텔에서 연쇄살인이 벌어질 거라는 범인의암호를 바탕으로 경찰들이 잠입근무를 하며 호텔리어들과 공조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인데요,호텔이라는 배경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이드나는다는 점을 활용한 떡밥들을부지런히 뿌려놓고,꼼꼼하게 잘 회수해 내는 게굉장히 인상깊었네요.책 두께가 워낙 두껍다보니까다음 시리즈를 바로 이어서 읽게되면좀 지루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서잊어버릴 때쯤 다음 출간작인 [매스커레이드 이브] 를 읽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