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움직인 문장들 - 7년 차 카피라이터의 방향이 되어준 메모
오하림 지음 / 자그마치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영화, 드라마, 예능, 간판, 전단지문구등등 문장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활자들을 수집해 모은 책이다.

그냥 쓱 지나가버릴법한 문장들인데도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 삶을 움직여간 모습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굉장히 짧은 단상으로 이루어진 책이지만 마음에 와닿는 힘은 호흡이 긴 에세이 못지않다.

작가님에게 영향을 준 문장들을 자신의 것으로 해석해 고찰한 문장들이 다시 나에게로 옮겨붙어 나를 움직이게 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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