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었다. 덕질의 이로움을 널리 널리 알리는 일. 덕주를 영업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덕질이라는 그 행위 자체가 얼마나 행복함을 가져다주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다.⠀이 책의 작가님은 덕질로 철학을 하셨으니, 내 나름의 주제를 찾아봐야겠다.⠀내 덕질의 대상이 되어준 덕주들을 나열해보면...⠀젝스키스,샤이니,BTS로 이어지는 아이돌 덕후이기도 하며⠀비록 코로나로 인해 덕질의 정점인 본국으로의 여행은 이루지 못했지만 해리포터의 오랜 덕후다.⠀요즘은 시들해졌지만, 연극 뮤지컬을 즐겨보던 때는 회전문을 몇번이고 돌았을 정도로 정상윤 배우의 덕후였다.⠀그리고 요즘은 성우 정주원님과 신범식님의 덕후다.⠀내 인생을 말할 때 덕질은 뗄레야 뗄수 없으니 정말 뭐가 됐든 책을 낼만도 하지 않나 싶다..덕질은 옳으니까!⠀덧) 책 중반부에 덕질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덕질 용어들이 설명되어있었는데... 이 책 작가님의 덕주인 국카스텐 관련용어를 제외하곤, 모르는 단어가 1도 없었다.. 삐빅 당신은 덕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