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덕후의 덕질로 철학하기 - 우리는 누구나 무언가의 덕후다
천둥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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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었다. 덕질의 이로움을 널리 널리 알리는 일. 덕주를 영업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덕질이라는 그 행위 자체가 얼마나 행복함을 가져다주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다.

이 책의 작가님은 덕질로 철학을 하셨으니, 내 나름의 주제를 찾아봐야겠다.

내 덕질의 대상이 되어준 덕주들을 나열해보면...

젝스키스,샤이니,BTS로 이어지는 아이돌 덕후이기도 하며

비록 코로나로 인해 덕질의 정점인 본국으로의 여행은 이루지 못했지만 해리포터의 오랜 덕후다.

요즘은 시들해졌지만, 연극 뮤지컬을 즐겨보던 때는 회전문을 몇번이고 돌았을 정도로 정상윤 배우의 덕후였다.

그리고 요즘은 성우 정주원님과 신범식님의 덕후다.

내 인생을 말할 때 덕질은 뗄레야 뗄수 없으니 정말 뭐가 됐든 책을 낼만도 하지 않나 싶다..덕질은 옳으니까!

덧) 책 중반부에 덕질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덕질 용어들이 설명되어있었는데... 이 책 작가님의 덕주인 국카스텐 관련용어를 제외하곤, 모르는 단어가 1도 없었다.. 삐빅 당신은 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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