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판사
정재민 지음 / 창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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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버전 심야식당같은 느낌.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확장된 이야기들이다.

판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줄 알았는데,
소소하게 사람사는 이야기였다.

판사를 접할기회라고는 국민들의 공분을 살만한 판결을 내려 뉴스에 나온 걸 보는정도밖에 없다보니 편견을 가진채로 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법조계도 결국 모두 같은 사람이 이루고 있는 사회였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다는 말이다.

매일 먹는 삼시세끼같이 일상 속에 스며들어있는 그야말로 사람냄새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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