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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시대 - 캐롤라인 왕비의 1460일 ㅣ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22
페르 올로프 엔크비스트 지음, 이광일 옮김 / 들녘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노벨상 후보로 거론 될 정도의 작품인가?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이 스멀스멀 올라온다.작품의 인물들은 비뚤어지고 어긋나 잇고,제자리에서 자기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지켜야 할 책임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왕은 왕의 할 일을 하고,선생은 가르치고,화가는 그림 그리고,가수는 노래 부르고,의사는 병을 고치면 되는 것이다.이 덴마크의 궁정에는 왕으로 자라지 못한 미숙한 왕이 있고,그 왕에 의지해 권력을 잡으려는 나머지가 있고,자기만족을 모르던 오만한 왕비가 있고,자신의 역할을 착각한 의사가 있다. 생각할 꺼리가 자꾸 떠오르는것을 보니 분명히 좋은 책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