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우연이 아닙니다 - 삶의 관점을 바꾸는 22가지 시선
김경훈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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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답게 사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에세이라 매력적이다.

챕터마다 있는 사진들의 구도와 색감을 통해 그가 얼마나 빛과 반사의 정도를 깊이 가늠하는지 알 수 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줄의 글이, 한 줄의 글보다 한 장의 사진이 힘이 세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사진에 인생을 건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은 공간과 피사체를 관찰하면서 생긴 내공임을 알 수 있다.

사진이든 그림이든 글이든 언제나 우리들을 주목하게 하는 것은 그 속에 자기 자신의 삶과 세상의 이야기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

그의 이야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꾸준히 한 분야를 깊이 이해한다는 것은 놀랍고 매력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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