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샤 콜롱바니 저자, 임미경 역자 / 밝은세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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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동물이나 세상에 태어난 것은 자신이 원하지 않은 일을 어쩔 수 없이 당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런 처지를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지 '자궁 속 로또'에 당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회적 통념과 계급 사회에 가로막혔더라도 인간은 새로운 길을 선택을 할 수 있다.

비록 그 길이 고통뿐일지라도 말이다.

그러한 길을 걸어가기로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깊어가는 가을, 마음이 허전할 때 소설 '연'을 보며 삶을 돌아보자.

마음속에 따뜻한 무언가가 전해지면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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