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같은 미스터리 류지만 따뜻한 책일 거라 막연히 생각했다.

약간 허당 탐정이 나오는 추리소설과 그들과 얽혀있는 사람들의 사연에 감동 포인트가 있어 좋았다.

수상한 중고상점은 개업한 지 2년 되었다.

가사사기와 히구라시가 동업하는 관계이지만, 실제로는 가사사기가 사장이다.

히구라시는 마음이 약해 늘 주지 스님에게 사기를 당한다.

가사사기는 중고 물건을 판매하는 일보다 탐정역할에 더 관심이 많다.

이러니 그들은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하루 한끼를 소면이나 날달걀 비빔밥, 라면을 먹으면 궁핍하게 보내지만,

이들은 가게를 찾은 손님들과 중고품을 매입하기 위해 방문한 곳에서 항상 사건을 해결한다.

아무도 원하지 않지만, 따뜻한 오지랖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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