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획기적인 발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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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듯 눈을 홀긴 자리에 이 책이 있었다

그건 몇일 전이나 된 이야기.

오늘은 어버이 날이다

어쩐지 나는 조금 슬퍼 진다.

하나뿐인 우리부모님께 덜 자란 내손으로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는 답답함이

아주 나를 슬프게 한다.

내편지 하나에 눈물 한방울 , 내소식 하나에 또 눈물 한방울

늘 숨어있는 그 눈물 속엔

하나뿐인 자식생각이 맺혀서 떨어진다

밥은 거르지 않을까 , 감기는 걸리지 않을까

걱정으로 가득차 숨이 막힐 지경의 가슴으로 또 다시 자식생각..

이쁜옷을 봐도 자식생각.. 자신은 아주 가끔드시는 외식이라도 자식생각.

어느하나 빠진것같이 희생하시면서 단지 내 편지 하나에 눈물 흘려 주시는

우리 부모님

미안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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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어날때부터 정해진것 같이

아주 지루하게도 , 아직도 바다를 좋아한다

아니, 아주 사랑한다

시간만 나면 바다를 찾고 시간이 없으면 가까운 호수라도 찾고

시간이 안나는 답답한 날이면 사진이라도 본다.

바다라는 존재는 날 쉬게하고

그 , 물이라는 존재는 날 움직이게 한다

그것이 어찌나 감동스러운지 나는 기쁜날에도 바다를 보고 운적이 있다.

바다를 사랑한다

저 깊은 심해마저, 내 작은 호기심마저 덮어버릴만큼 저 거대한 심해마저

나는 사랑한다 . 꽤 스토커 기질이 있기도 하다

그사람 생각 없이 나 좋을때마다 보고 , 혼자 울고 웃고 하는...

 

 

, 그리고 나는 아직도 인어의 존재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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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죽음이란? , 나는 답을 알고 있다.

분명 나는 얼마안되서 목이말라 죽을듯한

그런 급박한 위기감을 느낄것이다.

인간은 동물 일뿐이라는 내 가장 기초적인 생각으로부터

죽음이라는 가장 성스러운 표현을 쓰기까지,

나는 , 나는, 죽음이 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나다운 아둔함이 지금의 나를 이끌긴하지만 사실 사는데 보탬은 없더라.

진지하게 시작하는 생각은 늘 가치없이 끝나버린다

그게 나는 굉장히 아쉽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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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께

조금이라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길 바라며

아쉬운 마음으로

눈을 작게뜨고 글을써 내려간다.

쉽게 사람을 떠나는게 예의라면,

쉽게 사람을 잊어주는것도 예의겠지.

당신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사람. 당신은 이미 꿈

나는 정말 바보같은 마음으로 순수하게 당신을 싫어한다

어떤 나쁜글 보다 나쁜 죽인다는 말을 서슴치 않게 쓸수있는 상대는

당신뿐이다. 오늘도 역시 기억하면서 잊었다고 하는 내입조차 한심하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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