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어날때부터 정해진것 같이

아주 지루하게도 , 아직도 바다를 좋아한다

아니, 아주 사랑한다

시간만 나면 바다를 찾고 시간이 없으면 가까운 호수라도 찾고

시간이 안나는 답답한 날이면 사진이라도 본다.

바다라는 존재는 날 쉬게하고

그 , 물이라는 존재는 날 움직이게 한다

그것이 어찌나 감동스러운지 나는 기쁜날에도 바다를 보고 운적이 있다.

바다를 사랑한다

저 깊은 심해마저, 내 작은 호기심마저 덮어버릴만큼 저 거대한 심해마저

나는 사랑한다 . 꽤 스토커 기질이 있기도 하다

그사람 생각 없이 나 좋을때마다 보고 , 혼자 울고 웃고 하는...

 

 

, 그리고 나는 아직도 인어의 존재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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