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처음 시작합니다 - 새로운 부자의 탄생
돈복남 지음 / 가디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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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비트코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명한 투자 수단 중 하나이다. 처음 비트코인이 출시됐을 땐, 새로운 화폐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10년도채 되지 않은 시간 내에 새로운 화폐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또 많이 이용하는 수단이 되었다. 이를 빠르게 캐치하고 비트코인을 모은 사람들은 꽤 많은 이득을 취하였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러지 못했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으로서, 뒤늦게 비트코인을 접하고 투자해보려 하지만, 수익을 내기 쉽지 않다. 큰 손에 하염없이 휩쓸려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트코인을 잘 투자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이 책 '비트코인 처음 시작합니다'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비트코인 처음 시작합니다'는 다른 투자 저서처럼 비트코인에 대해 얼마나 알아야하고 어떻게 투자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투자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더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내가 얼마나 투자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됐다.

여태 투자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이슈와 주가 그래프를 통해 눈에 훤히 보이듯 투자를 하고 있는 줄 알았다. 마치 답이 정해져있는 수학 공식처럼. 나도 그 공식만 알게 된다면 자유자재로 투자하며 맘껏 수익을 낼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주식은 답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내 성향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것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알았다.

스스로 바뀌지 않았는데 재무재표나 도표에 대해 조금 더 안다고 내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른 여느 개미처럼 1분1초 오르고 내리고에 따라 우유부단하게 투자해 손해를 보기 마련이었다. 스스로 투자할 금액과 투자 성향을 잘 파악하고 목표치와 기대치, 하한치 등을 적절히 정해놓아야 작은 흔들림에 일회일비하지 않는다. 나부터 제대로 서야 투자에 실패가 있을 때도, 성공이 있을 때도 이를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투자에 실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음으론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야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투자의 본질을 알게된 것 같다. '비트코인 처음 시작합니다'를 통해 앞으로 더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투자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투자하려는 초심자나 비트코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투자자엑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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