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 :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 - 개념적 기초에서 심층 활용까지
김권현 지음 / 숨은원리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데이터 분석하는 툴은 많지만 그 중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것은 'R'이 아닐까 싶다. 정확하면서 이용자들이 참여하여 만들 수 있는 코드. 상대적으로 가벼우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굳이 다른 프로그램을 찾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R은 장점이 많다. 그렇기에 분석을 배우는 누구든 R을 다루는 법은 필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 역시 R에 대한 모든 코드와 분석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R에 대한 개념과 R의 설치 방법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고, 그 뒤로 많이 쓰이는 코드, 시각화하는 방법 등을 점차 심도있게 들어가며 알려준다. 설명이 굉장히 자세하고 코드 한 줄 한 줄에 대한 해석과 의의를 각각 달아놓아 R을 배우는 사람에게는 완벽하게 R을 익힐 수 있지 않나 싶다. 물론 R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에게도 이해하기 애매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히 짚어줄 수 있고 또다른 코딩법을 찾아낼 수 있어 알차다.


 책을 펼쳐보면 수많은 코드와 글에 놀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코드만 적어놓고 해답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것보다 한 줄 한 줄 친절한 설명을 선호한다. 'R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은 개념의 이해는 물론, 응용 방법, 실제 실수할 수 있는 부분 등 사람이 프로그램을 다루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에러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마치 옆에 선생님이 있는 것처럼 모든 가능성과 방법을 천천히 알려주어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개념잡기 참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시각화하는 법까지 완벽하게 서술되어 있으니 시각화하는 방법이 생소한 나에게도 친절히 따라갈 수 있는 책이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R을 자유자재로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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