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게임
유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한국만화를 잘 안봤던 나한테는 꽤 충격이었던 작품이었다.

우리나라 만화 작화 수준이 이렇게 높아졌구나...

솔직히 우리나라 만화 스토리 재밌고 캐릭터 작화에 창의성이 있다고 해도

(뻑하면 옷 벗기고 키스하는 쓰레기 공장만화 제외) 

아무래도 기본투자가 다르니까 어시들도 적을테고 배경이니 색감이니 시간들이는 작업을 할 수가 없고

캐릭터의 자연스러움도 적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만화 보고 생각이 바꼈다고나~은근 감동 먹었다.

우선 일본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 퀄리티와 그리고 배경마저도 섬세, 의상의 독창성, 선의 섬세함ㅋㅋㅋ

 

하지만 좀 아쉬웠던 면은 스토리랄까?

나는 처음에 건방진 리얼아이돌이 어쩌다가 인공아이돌과 바뀌게 되면서 엉망진창 두근두근

은근 이런 내용인 줄 알았는데 하여튼 내 예상과는 달랐고.

물론 내 예상대로 되지 않아서 아쉬웠단게 아니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내용은 좀 더 끌어먹어야 재밌다고나?

단편으로 끝나기에는 영 아쉽더라. 또 단편으로 끝나다보니까 좀 더 후반의 내용을 보고싶은데 도입부의 비중이 많이 컷던 거 같다.

또 장르가 불분명 하다고 해야할까? SF도 아니고 순정도 아니고 물론 판타지도 아닌다.. 따지고 들자면

명랑 SF순정?이랄까... 순정의 팬들도 SF의 팬들도 확실히 잡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

 이러니까 꼭 재미없단거 같잖아?

재밌었다. 캐릭터도 너무 이쁘고 나는 특히 네아한테 흥미가 갔는데

유현 작가 팬이라면 꼭 사두어야 할 만화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쓰레기 공장만화에 익숙해져서

우리나라 만화수준을 밑바닥만 경험해 본 사람들..그런 사람들 한테는꼭 사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처음내는 단행본? 뭐지.. 이 작가 선녀강림 작가분 아니신가?

알고보니 (생각해보니) 일본에서 내는 첫 단행본이신 듯

 

 





우선 속표지의 알싸한 여름겨냥 화보도 함 보셔주시고 시작!!!

 

일상의 반복.. 주체할 수 없는 한가한 시간..

인간은 그런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오락거리를 발달시켜 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아이돌'이다

 

이렇게 시작하는 첫 페이지.

예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아이돌은 대중문화의 축인데 사람들은 점점 이상과는 다른 실제 아이돌 '리얼'에게 싫증을 느끼게된다.

그렇게 되서 모범생, 100%아이돌, 인공 아이돌 '네아'가 탄생하게 되는데..

 





나는 네아가 요 채찍 든 모습을 봤을 때부터 뿅갔다...

기계니까 냉정하고 하지만 순수하고 귀여운 표정에~아~ 인공 아이돌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알겠어..

 





(케네스의 유일하게 멋진 컷? 두근 컷?ㅋㅋ)

하지만 요 파가니의 사장 겸 프로듀서 '케네스 카울'-인공 아이돌 제작자,총책임자임

 어쩌다보니 삼류기자와 말다툼 끝에 워낙 지기싫어하고 될대로 되라하는 성격으로

그만 아이돌 지망생 미키야를 인공아이돌이라고 뻥치고 데뷔시켜버린다

(여기서 조~금 그런거.. 기억상실..빌어먹을 기억상실....무슨 우리나라 문화 컨테츠, 미디어에 기억상실이 안 나올 순간이 있을까..)

 





그 때 같이 있던 '이가라시 아라시' -수석엔지니어, 웃는 악마랄까? 

실실 웃으면서 케네스를 밟아버리는 귀여운 면이 너무좋아~제일 좋아~ㅋㅋ

하여튼 케네스와 이가라시 둘이서 미키야를 인공아이돌인 척 데뷔 시키려고 하고  사고가 있었지만 무사히 데뷔를 마치게 된다.

 







무대의상이 참 마음에 들었던 요소 중에 하나였는데 섬세하면서도 캐릭터에 맞게 조금 다르다. 그러면서도 동양의 미를 살렸고 ㅎㅎ

내가 관찰한 결과 요 아이돌들의  의상은 매듭!!!매듭이다 ㅋㅋ

 

하지만 방송 중 리얼아이돌의 광팬에게 미키야가 실제 인간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과격한 리얼 아이돌 팬들, 특히 두뇌파인 총장의 계략으로 미키야와 케네스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흑흑.. 사람들에게 오타쿠들의 이미지는 이런걸까요`, 남들도 나를 저렇게 생각할까 ㅋㅋ 근데 총장의 정체는?)

 

 

이 때 케네스는 미키야를? 두근두근 ㅋㅋㅋ

 

마지막에 밝혀지는 기억상실 미키야의 비밀!!

 

 

 

미키야는 백치미, 네아는 단정한 미를 추구한다고 해야할까?

개인적으로 나는 인간미라고 하는 미키야의 백치미는 같은 여자 입장에서 짜증났고

아무래도 네아의 강인하고 아름다움이 더 끌렸달까?

 

하여튼..아무래도 단편이다보니까 줄거리 설명은 많이 생략했지만

우리나라 만화 좋아한다면 이 작품도 필수라고 해야할 거 같다.

그리고 소장해도 괜찮을 정도의 작화 또한 보장한다.

길게 끌어서 본격 순정으로 가는 것도 괜찮았을 텐데 엄격히 말하자면 아쉬움이 있는 만화지만

만화왕국이라는 일본 시장에 내놔도 전혀 꿀리지 않는 작품이라서 한국인으로 자랑스럽다 ㅋㅋ

 

한국만화 힘내!!! 그리고 단행본 손에 쥔 한국 독자들 부끄럽지 않게 떳떳한 작품 부탁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코다테요인무뢰침 히메가미 1
타마미 노조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 그대로 요망한 요인들을 없애는 기록(?)이랄까?

뱀파이어 번드 작가의 만화이기 때문에 대충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뱀파이어 번드를 더 재밌게 본거 같다.

히메가미가 결코 재미없다기 보다는 여자인 나로서는 그렇게 즐기지 못할 수 밖에 없는 만화랄까?

남자만이 그 것도 특히 소년만이 100% 즐길 수 있는 만화라고 본다

 초반부터 가슴작렬!!!! 

외국인은 정말 그 정도니까 이 만화에는 거짓따위없어! 요인도 진짜있을지도 몰라~!

이 만화 보면서 정말 편집자의 애달픈 마음.. 혹은 번역자의 번거로움을 구구절절 느끼게 되었다

스윽~뭉클 등등등..힘드셨겠어요...(무슨 말인지는 보면안다)

근데 내가 생각보다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요인격퇴만화인데 액션신이 약했다고나 할까?

액션신에 참신함이나 잔임함, 통쾌함 보다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엉덩이!!!!!

엉덩이야...엉덩이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어..(코믹이 아님; 보면 의미를 바로 아실거에요..)

남자들에게는 엄청난 몰입감을 안겨주겠지만 여자인 나로서는 옛날 일본 여자가 훈도시 입었나? 하는 생각만 계속 들게했다.

요새 일본에 여자들한테도 훈도시가 유행했다고 세계토픽같은데서 나오기도 했지만..

하여튼 일본의 검 쓰는 사무라이 표방하는 여자들은 다 훈도시 입나보다 그런줄 알자
 




그리고 여자인 나를 좀 민망하게 했던.. 레즈를 암시하는..장면 폭풍 휘몰아치 듯....
민망하구나...남자라면 두근꺄아하겠지만 난 좀.....처음에 히메카가 효 엄만 줄 알았는데
아니겠지...   (개의 표정에 주목...)




( 속표지,폰카 화질때문에 잘 보이지 않으나 실제로는 선명한 흰색 표식이 있다. )

때는 메이지 10년..
평소 악질적인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의문의 살인 사건이 연속으로 터지고 있는데..
그 범인은 '미부로' 신선조의 후예이며 악인에게 천벌을 내린다는 소문이.?
유일한 훈남 경감님 옆을 지나가는 무심한 꼬마
공동 거주구에 있는 카바레 '나비'에 얹혀지내는.. 꼴에 호위꾼 '효'



아직 어리고 은근 먹는 거에 약해서 사탕하나 받고 선행(?)을 하러 나가는데
그 때 구해준 것이 바로 히메카.
엉뚱하고 솔직하고 할 말 다하면서도 효를 무지무지 좋아하고 걸핏하면 진한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하지만 효는 너무너무 싫어해요~
근데 이 볼 발그스레한 녀석이 바로 그 외국인 암살범. 이 외국인은 요인이라 부르는 나쁜 짓..
보통 자신의 국익을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는 괴물이었던 것이다.
각 국들은 그 들을 에이전트라 칭하는데 계속되는 손실로 프랑스 대사의 꼬임에 넘어가 단체로 미부로를 치려하는데
이 것을 모르는 효를 쏠랑 달려나갔다가 위기를 맡게 된다. 그 때 히메가미가 나타나는데.-늑대가면
 




"나는 히메가미, 정령과 함께 달리는 자야"

압도적인 전투로 가볍게 요인들을 물리치고 효를 도와주는 데 효는 등 뒤의 잎새의 열 때문에 쓰러지고 만다

이 잎새는 요인들을 물리치기 위해 아버지에게 받은 저주로 요인들이 죽으면 하나씩 사라지는 데 열과 고통을 동반한다..
(요인이 생겨나면 잎도 생기는데..고통은?뒤에 보너스 만화 참고해요)

나는 솔직히 효가 왜 히메가미 정체를 못 알아채는지..그게 더 궁금하다. 그래도 일단 밝히지 않겠어..

히메카는 지극정성으로 효를 간호하고 효는 그 일을 마담에게 듣고 점점 마음을 문을 여는데..
그리고 히메가미는 효의 자존심을 긁으며 전투기술을 하나씩 가르쳐 주려 하고 있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게 전개되고 있다. 여자라면 모르지만 남자라면 사서 후회는 안할 만화이기 때문에
직접 보고 내용을 확인하시라 ㅋㅋ

 

작가의 다른 만화. 뱀파이어 번드.

개인적으로 이 만화를 더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래트맨 1
이누이 세키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RATMAN 래트맨 쥐인간?

 

솔직히 표지를 볼 때부터 느꼈지만 펴자마자 또 느꼈다. 이 만화는 '팔리는' 만화다.
우선 3장이나 컬러 페이지~! 그리고 마치 애니메이션과 같은 완성도의 그림과 배경 옷의 각에도 신경쓴...
아.. 이 만화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팔리겠구나..이게 바로 팔리는 만화?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ㅋ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키전투원들 너무너무 귀엽더라 아니 정말 곳곳에 숨어있는 악의 조무래기들~
신경써서 안 보고 훑어버리면 찾지 못할 곳에 돌맹이 처럼 숨어 있어요 ㅋㅋ
엉뚱한 행동과 수줍은 몸짓.. 단연 애들이 주인공이야! 라고 외치게 해버리는 군..후훗

리고 주인공 카츠라기 슈토 15세 키 152cm
후훗..나보다 작네? 기쁘다..이 사실 만으로도 이 만화는 기쁨의 만화야~
 




그리고 히로인인 요 녀석 키자키 리오. 집안 빵빵 (히어로 협회) 몸매 성적 격투기도 빵빵!
하지만 카츠라기는 너 말고 미즈시마에게만 두근 한다고!!
왠지 눈에 띄는 저 리본. 잘 묶어서 세운 상태로 스프레이를 가득 뿌려서 고정하면 실제로도 가능한 스타일이라고 한다
 



특히 요 섬세한 침 표현이 마음에 드는 우리의(?) 다크 히어로 래트맨

 

시작은?

미러클 샤이닝 변.신~! (쓰는 팔을 하늘로 향해~!정권 지르기)
과 함께~ !!  카츠라기는 지독한 히어로 마니아.
히어로 피규어와 책들로 가득하고 매일 아침 외치는 이 구호 때문에 아침부터 동생한테서 비웃음..
하지만 히어로가 되겠다는 꿈은 진심인데. 키가 너무 작아~자신도 느끼지만 너무너무 작아.
'그래도 이 넘은 멋있다.'고 생각한게 쌀쌀한 미즈시마의 태도에 뒷담까는 여자애들을 빤히~쳐다보면서 입다물게 하는 바른 마음가짐...
아.. 이런 애 몇 명 내 주위에 있었다면 학창생활 행복했을 텐데 ㅋㅋ
하지만 작은키와 더 적은 전투력 때문에 리오에게 도움을 받게되고 진심으로 침울해지게된다..

그러다가~!악의 결사에게 붙잡히게 되고. 왠지 짜맞춘 듯한 악의 결사의 행동
하지만 "악당이 나쁜 짓을 하는 데 이유가 필요하나?"란 말에 의심도 잠시
계약서에 싸인해버리고 히어로 변신 시계를 차고 미즈시마를 구하는데 어라?
축~! 자칼의 일원으로 악을 일삼게 되었다. 축하축하

 



근데 요 부실 히어로 (사실 정체는?) 오른쪽 개구리 하사 케로로의 부실 우주탐정 556아냐? 근데 저 티 팔면 나 살거 같아~

악의 결사의 일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재키전투원들에게 다시 납치당하게 되고
치사한 계약서 때문에 히어로 협회에 처들어가게 되는데..막상 동경하던 히어로를 만나고 보니 불순한 의도로 가득..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 히어로라는 정의도 정의라는 개념 마저도"
이 만화의 기본 메시지이다.
다크 히어로라고 해서 하는 짓이 다 악인가? 악이 정말 나쁜건가? 히어로라고 해서........
난 이런걸 좋아한다. 착한 척 하는 넘들 싫어해서 그런가?
"이 만화는 히어로라고 말하려면 그 자격을 갖추어라. 그 자격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조건과는 다르다."
고 말한다고 생각한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지만. 이 만화는 명랑 코믹 히어로 물이다.
특히 재키 전투원들 너무 재밌어~
 

그리고 미즈시마, 리오, 카츠라기의 삼각관계가 예상되는데~나는 미즈시마 편~!
다른 시각으로 진부해져버린 히어로물을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

요소요소 코믹함과 작화의 높은 퀄리티로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아~! 속표지의 작가 후기 만화도 놓치지 마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히라히라 고교 궁도부 1
니시 케이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히라히라가 팔랑팔랑이란 뜻이더군요. 저는 지명인 줄 알았는데ㅎ
이 만화를 코믹으로 분류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청소년 성장만화로 분류 추천 ㅋㅋ
처음에는 스포츠 만화인줄 알았는데요. 궁도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궁도부의 부원들의 생활이나 인간관계,애정등을 다룬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쭉 연달아서 이어 간다기보다는 단편처럼 각각 인물들의 시점으로 한 편 한편,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히라히라 궁도부로 이어지게..
한 마디로 한 편마다 주인공이 달라서 소외 캐릭터 없이 모든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부장과 켄이치가 잘 구분이 안 갔는데 앞머리로 이제 구분 ㅋㅋ

 

제일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토모카즈 요 녀석인데


 "난 메추리알이랑 결혼하고 싶어" 요 짜투리 대사보고 완전 반함 ㅋㅋ

작가분은 아무래도 여자를 더 잘그리는 거 같지만 남자들이 가득나와서 너무너무 눈이 행복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실제로도 쉽게 있을 법한 에피소드들이라서 공감도 가고 (저는 여자지만 지식인 고수라서 많은 상담해본결과 ㅋㅋ)
코믹하게 풀어간 것도 재미있고 다른 만화들처럼 너무 심각하게 다루려고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궁도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흥미를 갖게 하여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
저도 검색해보았어요. 그렇게 큰 비용도 들지 않고 평생할 수 있는 스포츠니까 여건이 되면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경건한 마음가짐만 있으면 OK!


(일본표지, 소년순정으로 분류되고 19세 제한이더라구요 헉..하지만 전혀 야한 것도 없고 야오이도 아니에요.약간 삘만 있음)

첫 에피소드는 사사하라 켄이치,부부장이 주인공. 풍진을 앓고 오니 새로 들어온 상큼이~하지만 알고보니 쌍둥이?
근데 이란성쌍둥이가 이렇게 닮을 수가 있는건가요? 요괴 토모카즈의 부추김으로 마음은 더 심란~
"나는 누구에게 고백해야 하는 걸까....?"
2화 호우다이 타쿠미. 개인적으로 너무 싱크로된 캐릭터...나를 모델로 했나? 음침한 성격으로 신이 주신 외모조차 빛을 바래게하는 ㅋㅋ
몇 번 봐야지 활커버가 요 녀석인걸 알 수 있음..."죽어버려"가 혼잣말의 끝에 꼭 붙는 요 음침X100녀석..
하지만 짝사랑하는 후배 카와바타의 마음 만큼은 자신있게 안다고 하는데..오히려 그런 자신을 변태로 매일밤 자학 중
근데 변태맞지?하여튼..울렁울렁 카와바타 맘만 헤아리다가...
3화는 내 완소남 토모카즈. 삐뚜르고 독한 녀석. 베베 꼬인 녀석 . 부장이랑 오오조노를 러브러브 관계라고 소문내서
부腐녀자들을 꺄꺄거리게 만들고 틱틱거리는 그의 진짜 마음은..?
4화. 개인적으로 제일 관심없던 화;하지만 호리구치의 활 쏘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어..
5화. 타나바타의 귀여운.. 핸드폰 고리로 만들고 싶은 맘을 이해하겠어요..
행운을 부를거 같아..야기는 나중에 타나바타한테 빠질거 같아~
이미 넘어간거 아냐?

꼭 책 뒷 표지의 소개처럼 되버렸네?ㅋㅋ
3번가의 기적이나 스테이로 이미 입지가 다져진 작가의 작품이라서 사람들이 쉽게 믿고 구매하겠지만
나는 이 작품 만으로도 충분히 손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밌지만 너무 가볍지도 않고 각 에피소드마다, 캐릭터마다 충분히 흡인력이 있다.
웅~궁도에 빠질거같아~

 

-제일 인상깊었던, 푹!하고 터졌던 대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스트 탐정사무소에 어서오세요 1
타테노 마코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나는 순정만화를 안 읽는다. 개인적으로 하렘물도 싫고~하지만 일단 추리소설광이니까 봤는데~
처음부터 그림체도 약간 뭔가 비례가 안맞고 포즈도 이상하고 특히 손의 각도도 어정쩡;
게다가 눈의 크기도 심하게 차이가 난다.
하지만 만화 읽다보면 허우우~허헉하게 남자묶음에 펀치당해서 손이 후들후들..ㅋㅋ

이 만화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너무 신난다.
막 신이나요.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ㅎㅎ
요새 흔히 쓰이고 있는 호스트에 남자가득이지만 남자가 무려 6이나 나오는 데 각각의 개성을 너무도 잘 표현했다.
그게 이 만화가 그저그런 호스트순정만화가 아닌 이유인데
앞서 말했듯이 이 만화 작가 그림 잘 그리는 거 아니다.
하지만 절대 캐릭터, 조연이라도 헛갈리지 않는다. 그 만큼 캐릭터 각각의 개성이 확연하게 차이나고 잘 드러냈다

<잠깐 간략한 캐릭터 설명>


(시구레,꺄아~ 나머지 멤버는 책으로 확인하세요~ㅋㅋ)
No.1 못말리는 킹 소장 아케토모. 탐정 광이지만 실력 발휘도 못한다. 에도가와 란포를 동경 (나는 홈즈쪽인데..)
No.2 시라누이. 터프한 겉 모습과 달리 아주 상냥하고 잘챙겨준다.
No3.아카네 악당
No.4. 린도 투덜투덜쟁이지만 + 솔직하지 못하지만 = 맘이 너무너무 착해~언제나 시비쟁이지고 과격파지만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는 살림꾼 만점 신부감?ㅋㅋ
NO.5. 시구레 난 애가 제일좋아...다~크한 모습과는 달리 귀여운 걸 좋아한다
신참 코바야시 주인공 키우고싶은......궁극의 남자?!? 
 



(작가님 홈피에 있는 그림)
 
주인공 코바야시는 어릴 때부터 탐정이 꿈이었는데 두근두근하고 탐정소에 갔더니 
친절한 소장이 반겨주길래맘 놓았다가..
알고보니 '레이디 킬러'라는호스트클럽과 겸업;
 (나는 줄거리보고 호스트클럽에서 탐정일을 받는 줄알았는데 일단 장소는 완전분리 되었고 손님이 아니라도 의뢰는 받지만 손님위주로 의뢰를 받아요~)
결국 도망가려다 잡히고 강제로 계약서 작성 이 때부터 휘둘리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악당들ㅋㅋ)


 음... 뭔가 내가 호스트바에 간건아니고~호스트 들은 이런 옷 안입어  뱀무늬 정장이라던가 작은 꽃무늬 셔츠 얼룩무늬 자켓 음~
그래도 장면마다 옷을 갈아입음은 물론 사소한 악세사리 하나도 잘 표현했고 특히 비춰주는 명품가방의 퀄리티는ㅋㅋ
하여튼 주인공은 내가 하고 싶은건 탐정인데~라면서 우물쭈물 하지만..정말 싫은거 맞아?



(파묻히고 약간 자기성찰?ㅋㅋ)
이렇게 호스트 클럽 막내 생활을 조금씩하다가 사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만화는 본격 추리만화, 김전일이나 코난같은 만화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탐정,호스트에 무게를 비슷하게 두고 (호스트 쪽에 좀 더 많이 둠)
잔인하고 지능적인 범죄나 아주 곤란한 사건 해결보다는 드라마같이 감정적으로 행복하게 끝나거나 조금 안타까운 사건을 해결하고 그 와중에서 인간적인 성장, 서로간의 우애?를 다진다.
 

작가님 홈페이지 http://makoto-egg.com/

쪽두리 후기에 보면 알겠지만 작가님이 표지와 목차에 신경쓰셨다.

표지의 나비가 참이뻐..문신해도 좋을듯? 그리고 목차도 꼭 편지지 같다. ㅎ

읽는 내내 너무너무 신이나는 만화~얼른 다음권 사야지 ㅋㅋ 발매주기가 1달정도로 짧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