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마을의 푸펠
니시노 아키히로 지음, 유소명 옮김, 노경실 감수 / ㈜소미미디어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일본방송에서 이 책을 슬쩍 본적이 있었는데 개그맨이 동화책을 썼다고 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한국어번역본으로 나오면 꼭 사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살짝 잊고 있었지만.

 

조카님이 종아하는 노경실(동화작가)님의 책을 읽고 싶다고 해서 검색하다가 추천하는 책으로 이 책이 딱 보이길래 노경실 작가님이 쓴 책과 함께 얼른 장바구니에 넣고 구매까지 쓩~~

 

그림부터가 사실  내 맘에 딱 들었다.

 

아마 몇 년 전이었다면 이건 정말 현실과는 동떨어진 내용의 판타지라 생각했을 텐데.

미세먼지 덕분(?)인 건지 배경이 된 마을이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파란하늘도 모르고 반짝이는 별도 모르는 굴뚝마을(미세먼지가 더 심해지면 우리도 이런걸 전혀 모르른 게 아닐지 두렵다)

 

할로윈축제로 들썩이는 마을에 배달부가 연기로 인한 기침 때문에 배달하던 심장이 이 굴뚝마을에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필이면 쓰레기 더미에 떨어져 냄새나는 쓰레기 사람으로 태어나다니. 시작부터 너무 불쌍하잖아.. 왠지 미움 받을 것 같은 느낌이 나서말이야.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지만, 루비치라는 소년을 만나면서 푸펠이라는 이름을 얻은 쓰레기 인간. 그 뒷 이야기는 스포가 될 것 같아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써본다..

 

내가 푸펠이었다면? 루비치였다면? 동네아이들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대했을까?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영어번역본이 있다는 거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책장을 덮고나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

   

 

 

노경실(동화작가)님의 추천사가 띠지에 적혀있다. 그래서 한번 적어본다.

우리의 마음을 환히 보여주고 하나로 이어주는 투명한 마음과 빛의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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