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지금까지 잘못 살아온 건 아니겠지? 1 - 어느 만화가의 시코쿠 헨로 순례기
시마 타케히토 지음, 김부장 옮김 / 애니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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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의 기술 - 매니지먼트 파워 프로그램 1
래니 어래돈도 지음, 하지현 옮김 / 지식공작소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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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통 리뷰는 내가 본 책이 마음에 들었을때 추천해주기 위해서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추천은 고사하고, 극구 말리기 위해서 리뷰를 쓴다. 우연히 이책과 접하게 되었지만, 읽는 도중, 그리고 읽고 나서의 허탈감은 이리 말할 수가 없었다. 뭐...이런 종류의 책들이 다 뜬구름 잡거나 이미 알려진 내용들을 반복한다고 할수도 있지만,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주기엔 책값이 너무 비싸다. 이러한 자기계발이나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책은 대채적으로 읽는이가 받아들이려는 기본 자세가 안되어 있으면 받아 들여지기가 힘든 부분이 많다.

하지만 이책은 결정적으로 말귀를 못알아 들을 만한 구석이 많다. 즉 이건 어떤 내용을 내가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분명, 저자가 글을 쓰는 재주가 없거나 전문 지식이 얕거나, 아니면 번역자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의학박사라는 번역자에게 묻고 싶다. 만약 직접 번역을 한것이라면 앞으로는 이 분야의 책을 번역하지 않았으면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아르바이트가 초고한것을 잘 고치지 않고 내놓은 것이라면 다음 번역할 책을 잡을땐 제발 심사숙고 하라는 충고를 감히 하고싶다. 강력하게 비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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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제의 클래식 이야기
허제 지음 / 가람기획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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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에 입문하고나서 당황하게 되는 것은 그 방대한 음반의 종류다. 락음악이나 팝처럼 어떠한 음악가가 존재하고 그 음악가의 음악만이 존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 음악가에 대해서 수많은 종류의 연주가 난무를 하기 때문에, 처음 클래식을 접할땐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다. 이는 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겪었던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너무나도 유용한 책이다. 뿐만 아니라 재미 있기까지 하다.

유명한 펭귄 가이드나, 그라마폰 가이드, 그리고 안교수가 쓴 '이한장의 음반'등의 가이드가 있지만, 허제씨가 쓴 이책 만큼 실질적으로 나에게 도움을 주는 책을 찾아보지 못했다. 이책에서 추천하는 음반들은 적어도 나에게 90%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고, 제한된 돈과 시간을 가진 이들에겐 이러한 가이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 쓸데없는 음반을 사고 후회하는 일이 거의 없도록 만들어 주니 말이다.

다만 주의할 것은, 이책은 어떠한 음악에 대한 좋은 연주에 대한 소개가 있을 뿐이지, 그 음악 자체가 어떠한지에 대해선 별 언급이 없다. 즉, 자신이 듣고자 하는 음악에 대한 추천 명반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대한 소개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말했다. 자신이 이 세상에 궁극의 명반이라는 것이 반드시 존재하며 믿는다고. 나 또한 저자의 이러한 말에 적극적으로 동감한다. 적어도 그의 추천대로 구입한 음반중엔 실망한적은 한번도 없으니 말이다. 두고두고 들어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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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상)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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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을 읽을 즈음 난 클래식에 입문을 했다. 왜냐면, 나오코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가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이기 때문이다. 꼭 그 때문은 아니지만, 4번 교향곡, 그중 2악장의 슬픔 가득한 선율은 날 클래식의 매력에 빠지게 하기엔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변의 카프카를 읽으면서 그동안 그냥 넘겨 들었던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대공'을 다시 한번 들어봤다. 소설속에서 말하는 백만불 짜리 대가들이 모여 연주한 곡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정트리오가 연주한 대공 3악장은 나에게 형언키 힘든 깊은 감동을 가져다 주었고, 하루키가 소설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더 잘 느낄수가 있게 되었다.

이렇게, 별 필요도 없을것 같은 음악이야기를 꺼낸 것은, 그만큼 하루키의 작품들이 내 젊은 날, 그리고 지금 까지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는걸 말하기 위한 것이다. 불완전하지만 깊이있고 매력적인 하루키 소설속의 인간들은 베토벤의 그 음악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올 하루키의 장편속엔 우주적인 깊이가 스며있는 베토벤 후기 현악 사중주중 한곡이 또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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