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줄리엣 14 - 완결
에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내가 소장하는 몇편 않되는 만화시리즈중하나이다. 그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밝고 솔직하며 정말 사랑스럽다. 남자가 여장을 했다고 해서, 여자가 남자스럽다해서 전혀 변태스럽거나 에로틱하지 않다. 그렇다고 누군가의 말처럼 질질끌어 지루함을 느끼게 전혀않고 아주 깨끗한 완결을 보여줌으로 그들의 사랑을 마무리했다. 정조관념없고 사랑하면 당연히 서로의 몸을 나누는 것이 당연한 요즘의 일본 만화를 보면서 나는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되거나 벌써 그러면 어쩌나하는 위기감을 느낀다.

그런 속에서 W줄리엣은 그 밝고 건전함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앞으로 이작가의 작품은 광적으로 좋아할것같다. 그리고 이상한 나이에 맞지않은 애정행각을 그린 만화만 보지말고 이처럼 밝고 건전한 만화를 많이 볼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권해본다. 더불어 만화를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관계자 여러분도 일본 만화를 번역출간하는데 참고하시어 이와같은 건전한 만화를 많이...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와 잠을 자야만 안심을 하는 이상한 못된 만화는 그만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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