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19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이수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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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애프터 이펙트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준을 고려해 기본편과 활용편을 구분해 놓았고, 아이콘의 기능과 의미를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연습해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예제를 따라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오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어 혼자서도 변형해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버전, cc 2018, cc 2019로 나누어 사용자들이 착오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얼마나 사용자들을 배려하여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기 전까지 키프레임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부족했는데요. 애니메이션이 만즐어지기 위해 필요한 2가지를 설명하면서 달리기 시간 재기로 비유한 점이 매우 기억에 남았습니다. 구름의 위치를 이동하면서 그 동안 궁금했던 '0F 지점'도 알게 되어 무척이나 재미있게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소스 없이도 예쁜 모션 그래픽을 만들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애프터이펙트에서 제너레이트 기능을 활용한다면 단순히 후반 작업만을 위해 존재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여기에 있는 렌더링, 마스크, 퍼펫, 디스톨트, 특수 효과 등의 예제들이 대부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바로 저의 영상에 넣어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애프터이펙트가 손에 익으려면 다양한 예제와 많은 반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 책을 보면서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다고 확신했는데요. 전에는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고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본 후에는 결과물의 차이가 확연히 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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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의 말로 성공하는 사람의 대화법 - 15초 동안 아낌없이 전하는 지적 대화의 기술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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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말을 잘 못해서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었는데요. 그래서 더욱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말, 성공, 대화'라는 단어를 저도 언젠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이 책대로 꾸준히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방법과 정반대의 화법을 사용하고 있어 매우 충격적이었는데요. 이 정도까지는 아닐 줄 알았는데 언제나 말끝을 흐리거나 남의 말에 무조건 동조하고, 항상 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나보다 저 사람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 데 혹시 나를 떠보는 건 아닌지, 혹시 내가 잘못 알려줘서 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어떻하지, 내가 이 말을 이 상황에서 사용해도 그 사람과 어색하지 않게 대화할 수 있는지 걱정이 되어 항상 짧게 단답하거나 동의하는 표현들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순간인 면접에서 제대로 저의 생각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자신감 없이 어슬픈 말투로 답변하는 저를 다시 되돌아 보면 왜 제가 지금껏 면접마다 떨어졌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그렇게 더욱 이 책을 읽는 내내 입으로 중얼거리며 혼자 연습해보거나 동생과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따라해보았습니다. 특히 말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어떤 내용을 담을지도 알려주었기에 제가 인풋한 정보를 어떻게 아웃풋하여 말하기의 가치를 높일지 꾸준히 생각하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맛있게 먹을 줄만 알았던 '감'을 활용해 대화를 이어간다면 더 이상 정적이 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리고 말하기 연습을 하면서 아이디어까지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세개의 단어를 잇는 연습을 매일 자기 전에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이 책은 앞으로 있을 중요한 기회를 위해서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되었습니다. 말하기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다독하여 체화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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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영업으로 길을 찾다 - 앞길이 막막한 청춘을 위한 나의 길을 걷는 방법
이가훈 지음 / 성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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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의 저자에게 영업을 당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영업으로 길을 찾고 길을 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말 세일즈란 직업이 매력적일까 의문이 생긴다면 저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20대의 또 다른 이름인 청춘, 열정, 희망 등의 단어들을 담을 수 있는 '영업'이란 직업을 자신의 꿈으로 선택했던 이가훈 저자가 담백하게 써내려간 이 책에 읽는 내내 빠져들었습니다. 영업 성공신화의 자랑이 가득할거라는 뻔한 생각을 뒤엎어준 이 책은 단순히 판매 실적을 높이기 위해 무엇 무엇을 하라는 것이 아닌 영업과 함께 자신이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이 말수도 적고 소극적인 성향이며 평생 영업과는 담을 쌓고 살아도 괜찮다고 말했던 사람이 이렇게 영업에 모든 것을 걸을 수 있었는지 자세히 알게 되어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특히 자신의 이득만을 고집하는 사고의 틀을 전환하여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순간부터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이 책은 영업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배울 소 있는 소통 기술을 터득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영업의 최고의 비결로 '독기'를 꼽았는데요. 이 점에서는 공부든 다이어트든 판매든 '간절함'이 없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굳이 영업사원이 아니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필요한 존재로 세상에 유용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 '세일즈'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63빌딩의 꼭대기만 쳐다보며 생각만 하지 말고 10층씩 중간 계획을 이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정상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 또한 만다라트 계획표를 세워 보며 영업에 관해 더욱 배워보고 싶습니다. 저도 이 책의 저자처럼 원하는 길을 찾을 때까지 열심히 걸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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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 금융위기 10년, 세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애덤 투즈 지음, 우진하 옮김 / 아카넷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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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지난 10년의 경제 역사를 실날하게 분석해 줄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입니다. 저 또한 현대 경제사 연구에 손꼽히는 애덤 투즈 저자의 '붕괴'라는 책을 접하게 된 이유가 10년 동안 어떤 금융위기가 있었고 그 때마다 세계는 어떻게 반응했는지, 지금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두꺼웠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10년의 세계 경제를 논하기에는 이것도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이 책은 2018년 9월 16일 화요일부터의 글로벌 위기들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지은이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내가 알고 있었던 경제 사건들 중 모르고 있었던 점들이 많았으며 편견에서 벗어나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어 좋았는데요. 경제학을 넘어 다양한 측면 속에서 살펴보는 일련의 금융위기들의 관계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있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경제와 관련하여 저는 유아인, 김혜수가 주연으로 연기했던 '국가부도의 날' 영화를 매우 인상깊게 봤었는데요. 1997년, 한국 경제 위기, 금융 부도, IMF, 실업자 등의 키워드를 이 책에서 설명하는 2008년 금융위기에서 가장 힘들었던 한국의 상황과 연관시켜 보니 더욱 절망스러웠던 경제 위기로 느껴져 더욱 그때 당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아시아 신흥시장국가들이 어떻게 경제 위기에 대처하고 극복하는지에 대해 읽는 이가 복잡하지 않게 서술하여 전체적인 경제 흐름이 헷갈리지 않아 읽는 내내 네이버에 별로 검색해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솔직히 어렵고 복잡한 줄만 알았던 세계 경제사를 이렇게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이 책의 저자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 외에도 세계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일들이 많아 반복해서 읽어보며 제가 놓치고 있거나 잘못 생각했던 것들이 있지 않았나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동안 어떤 금융위기가 발생할지에 대해 궁금할 때도 다시 읽어보며 글로벌 경제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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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 경제 선언 - 돈에 의존하지 않는 행복을 찾아서
쓰루미 와타루 지음, 유나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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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내가 최소한의 돈으로 금전 의존도를 낮춘 라이프스타일에 만족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돈에 의존하지 않은 행복을 찾는 일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허황된 이야기라고 생각되어 걱정이 되었지만 그 편견을 걷어 준 이 책은 앞으로 우리 일상생활을 더 빨리 바꿔줄 거라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쓰루미 와타루가 보여준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게 된다면 더 이상 부에 집착하지 않게 되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물론 돈이 필요없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건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 좋은 적당한 두께와 크기로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읽기 편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언제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느꼈던 것우 무의식적으로 소비를 분별없이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유와 사유의 개념도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 말한 다양한 사례들때문에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사회에서 공유 차량의 우버, 공유 숙박의 에어비앤비, 공유 오피스의 패스트파이브와 위워크, 공유주방의 위쿡과 먼쓸리키친 등의 등장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유경제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공유 개념을 널리 알린 기업들이 '공유'를 돈을 버는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비판적으로 생각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지만 나눔의 가치, 무료로 주고 받는 것들, 공공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 등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는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행복에는 가격을 붙일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돈을 많이 자주 쓴다고 해서, 무언가를 사유한다 해서 극도로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과 조금은 어색하지만 나와 같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행복감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꼭 실천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히치하이크, 쓰레기장, 벼룩시장, 워크 캠프, 재분배, 자연계 등 기억나는 사례들이 정말 많지만 이 책은 꼭 자세히 읽어보며 음미해야 꼭꼭 잘 삼킬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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