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0 -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소의 요즘 세대 본격 관찰기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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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시대에 도래한 지금 1020세대를 사로잡는 유일한 트렌드 가이드북은 이 책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읽었던 책이라서 내년에도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소인 대학내일과 함께 살펴보는 요즘 애들은 어떠할지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중학생 동생이 있는 데 10대와 소통하기가 어렵다고 느껴져서 더욱 이 책을 집중해서 읽게 되었는데요, 저도 모르는 인싸들만 아는 용어들도 알게 되고 흥미로운 사실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토이스토리 영화와 관태기 중인 MZ세대에 대한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인데 저 또한 '자기중심적인 관계 맺기'에 익숙해져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카츄 그리기 챌린지, 펭귄 퀴즈 놀이, 스냅챗 베이비 필터 등등 일상에서 저도 많이 따라하고 했던 건데 이렇게 90년대생들의 취향을 본격적으로 탐구해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또한 제가 스토리 기능과 세로 동영상에 익숙하지 않는 걸 보면 저도 이제 10대 친구들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조금 슬프긴 했습니다. 그래도 1020 친구들이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를 마케팅 관점으로 살펴보면서 앞으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서로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읽으면서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이 외에도 다만추 세대, 후렌드, 선취력, 판플레이, 클라우드 소비 등에 관련된 젊은 청춘들의 생각에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게 시각적인 사진, 도표 자료들이 많기 때문에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먹는 거, 입는 거, 사용하는 제품들이 다 어떠한 이유와 심리가 있는 것이구나 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된 고마운 트렌드 책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제가 왜 이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취향 등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어른들과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기에 가장 효과적인 책이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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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 웨이보 인싸 @하오선생의 마음치유 트윗 32
안정병원 하오선생 지음, 김소희 옮김 / 작가정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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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의 심리에 관련된 책들은 자주 읽는 편이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정신과 상담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본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정신과 진료를 받는 건 사람들이 많아지고 사회 인식도 보편화되고 있는 편이지만 감기에 걸리면 병원가서 진찰받고 약국에서 약을 먹는다는 것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병원을 다녀왔다고 하면 어디 아프냐고 묻는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제 자신에게 그렇게 질문할 것 같았습니다. 이처럼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웨이보 인싸로 통하는 안정병원 하오선생은 너무 가볍지도 않게 너무 무겁지도 않게 마음의 상처들을 다독여 주었습니다. 이 책은 환자들과 함께 생활한 실화로 가득하지만 마치 여러 주인공들이 영화를 찍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만큼 다소 부담을 느낄 수 있었던 정신과 환자들 대화 이야기에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풍경과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간호사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간호사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거식증 진단을 받았고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며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정확하게 바라보고 용기 있게 마주해야 한다고 조언해 준 점입니다. 바오 간호사가 자신에게 익숙한 병실 안에서 3개월의 힘겨운 시간을 살아내고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이겨냈다는 것에 벅찬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제가 체중 감량에 관심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간호사가 "차라리 서서 굶어 죽고 말지, 꿇어앉아 고기를 먹지는 않겠다."라고 위챗 게시판에 다짐하는 글을 올렸을 때 저 또한 독기를 품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죽을 힘을 다해 운동하고 먹지 않아서 결국 성공했지만 거식증에 걸린 이야기는 너무 안타까웠지만 저에게 큰 자극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우울증, 스트레스, 공포증, 두통 등의 다양한 고민거리들을 풀어내고 있어 읽는 내내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들이 아닌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 하니 실제 상담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감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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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공존의 기술 - 요즘 것들과 옛날 것들의
허두영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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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든 요즘 사람들과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 다양한 조언이 많이 들어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세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 지는 20살이 넘어서고 인식하게 되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가족이니까 그냥 내가 이해해야지 하고 넘겼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저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른들을 만나면서 솔직히 '꼰대'기질이 있는 사람은 그냥 피하는 게 속이 편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서 소통을 해보려고 시도를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똑같이 나이를 먹다 보니 나도 누군가의 꼰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젊은 사람들이 나와 소통을 안하려하면 너무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집중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저는 "말 안해도 알지? 일일이 설명을 해줘야 알겠니?"로 끝나는 새로운 업무 지시를 받았을 때 정말 난감했던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 책은 그러한 상황과 맥락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선후배 세대 간 더 세련된 업무 수행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소통의 어원인 공유하다라는 의미인 점을 생각하며 서로 공유하라는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옛날 것들과 소통하려면 R.E.S.P.E.C.T 하라'라고 열결 고리 역할을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국내 100대 기업의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에는 소통과 협력이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이라고 했던 점을 바탕으로 세련되게 거절하고 요청하는 방법, 잘못된 부조리에 맞서면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 권위에 굴복하지 않으면서 예의를 지키는 방법 등의 7가지 디테일한 소통 방식을 친절하게 이해시켜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요즘 것들과 소통하는 기술, 프리랜서처럼 일하는 방법, 요즘 것들의 기를 살리는 리더의 언어, 세대 갈등 관리 등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남녀노소 누구든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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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한 고양이
최은영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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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지고 다니면서 읽고 다니기 편한 크기와 두께로 언제 어디서든 고양이가 보고 싶을 때 꺼내서 보기 좋았습니다. 사실 고양이과 관련된 단편 소설이 10개가 함께 있다고 해서 정말 신기하기도 했고,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 않은 입장에서 간접적으로 집사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저는 유트브나 인스타그램에 반려 동물에 관한 사진과 영상을 보며 힐링을 하는 편이라서 동물에 관련된 한국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 데 이미지로 느끼는 것보다 문장을 통해 상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고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10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고양이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저도 단짝 친구인 고양이와 함께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할머니는 말했다. 고양이는 한여름에 양철 지붕 위에 누워서야 이제 좀 따뜻하네, 하는 놈들이라고. 내게 소설 쓰기도 그랬다. 서른 살 이후, 거의 연년으로 책을 출간하느라 정수리가 허옇게 세었지만 이제야 좀 쓸 만하다는 생각이 아주 간신히 든다. 20년차 집사로 돌이와 내호를 모시고 파주에 산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강지영 작가의 소설의 내용이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사는 열세 마리의 고양이가 너무 안타깝기도 했지만 작가가 고양이는 덤덤해야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했던 부분에서 나도 고양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물들도 헌혈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작은 몸이 작은 몸을 살라기 위해 혈관에 날카로운 바늘을 집어 넣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웠지만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이니 '장수'가 부디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뿐이었습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편이라 그런지 더욱 이 소설의 고양이에 애착이 생겼으며 저자가 표현하는 문장력 또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진짜 다양한 주제로 고양이 시점을 알아가는 이야기들이 많기때문에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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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기록 2020 (기네스북) 기네스 세계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지음, 신용우 옮김 / 이덴슬리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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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기록들을 모아 놓은 기네스북을 읽어본 적은 처음이라 처음 이 책을 열어봤을 때 무척이나 떨렸습니다. 책의 크기가 엄청 크기도 했고 컬러풀한 사진들로 가득했던 것도 읽는 내내 기네스 서계기록들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이 나올 때마다 대단하다고 느껴졌는 데요, 이 책에는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로 1등을 한다는 것들을 수 없이 보니 경이로움을 넘어 진짜 짜릿함 그 자체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걸로 세계 기록을 세울 생각을 했을까 하는 신기함과 더불어 나도 도전해 보고싶다는 열정도 불타올랐습니다. 특히나 이번 편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수천 개의 최식 기록들로 가득해서 다른 해보다 더욱 진취적인 내용들로 가득했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 깊게 보았던 분야는 기록학과 아트&미디어였는데요, 저는 스노우볼과 오르골을 모으는 취미가 있기때문에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들이 많았던 '수집품'은 정말 존경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마법 세계 상품 최다 수집, 티백 포장지 최다 수집, 크리스마스 받침대, 립 밤, 트롤 최다 수집, 양 관련 상품 최다 수집 등의 다양한 콜렉션들에 도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또한 곧 개봉하는 겨울왕국2의 예고편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뷰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예고편이란 점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이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트위터 최다 인게이지먼트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는 것에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제일 재밌었던 부분은 파괴력 커플이 기네스 세계기록 본사에서 격파 시범을 보이다가 회사의 텔레비전을 파괴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진에서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기와 1,000장을 격파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함이 느껴졌습니다. 이 외에도 가장 큰 탁구 라켓, 도박에 돈을 가장 많이 잃은 국가, 얼굴에 숟가락 가장 많이 올리기, 드럼스릭 의수로 1분 동안 기록한 최다 드럼비트, 가장 오래 잠수한 조류와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알을 품은 펭귄으로 선정된 황제펭귄 등등 지구에서 특별한 것들에 대한 기록들의 거의 다 들어있었다. 다가오는 새로운 2020년을 기다리며 읽기에 최고인 것 같고,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기에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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