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불안의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
헤르만 헤세 지음, 홍성광 옮김 / 부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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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한줄평
헤세가 건네는 문장의 나침반



📖 서문
이 글은 어떤 교휸을 가르치기 위함이 아니라, 한 인간이 스스로에게 던쳤던 오래된 질문들을 따라 걸어가기 위해 묶인 사유의 기록이다.



헤세의 문장을 주제에 맞게 엮었다. 삶에서 뻗어나간 일곱 개의 길이 책 속에 있다.


헤세의 책을 읽을 때도 느꼈지만, 이 작가는 참... 인생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사람같다. 알차게 사는 법을 아는 사람 같달까.


매 페이지마다 짧게 인용되어 있는데, 속도를 부러 늦추고 싶게 한다. 금방 읽을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느슨하게 자주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에너지가 되면 필사도 좀 해서 남겨보고.


불안의 계절을 완벽히 건너오는 방법은 없다. 그저 이런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창밖을 보고, 숨 한 번 크게 쉰 뒤 다시 몰두하는 것만 있을 뿐.


이번 독서가 내게 남긴 것은 "경탄".
경탄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기도한다. 만끽하는 10월 보내시길.


📖 134p
영혼에 불을 지피는 한 줄

단 한 줄의 문장이라도
당신의 영혼에 불을 지피고
당신을 행동하게 만든다면,
수천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낫다.

<독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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