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책사 - 한국사의 명암을 가른 관계의 힘
김준태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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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한줄평 대신 한문장
어떤 만남은 역사가 되고, 어떤 관계는 비극이 된다.



인간은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어느 때엔 위쪽에 위치하다 다른 곳에선 아랫사람이 되어있다. 결국, 우리는 어느 쪽이든 '관계' 안에 위치한다.


왕과 책사는 관계들 중, 사회 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리더십과 팔로워십, 이것을 역사 속 임금과 책사의 관계에서 꺼내어 설명한다. 책은 승자의 역사만을 담지 않았다.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는 마흔 가지 이야기에서 명과 암을 모두 다룬다. 군신이 서로를 어떻게 대했으며,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외면했는지 말이다.


나는 책을 읽는 동안 비극으로 끝난 관계에 더 집중하면서 읽었다. 존중, 신뢰, 소통이 없는 일방성, 서로를 도구화하는 시선 등이 포함된 관계는 결국 서로를 망친다. 저자는 이 책이 맺고 있는 관계를 돌아보는 거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성공하신 것 같다. 안 돌아볼래야 안 돌아볼 수 없다.



#왕과책사 #김준태 #믹스커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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