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밤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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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도서는 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 한줄평 : 내 동년배들이 기욤 뮈소 책을 읽고 큰 데엔 다 이유가 있다.

#기욤뮈소
시대나 사회, 혹은 나라를 대표하는 이름이 있다. 2000년대 프랑스 대표 작가. 교보문고 해외소설 매대 하나를 그의 저서들로 꽉 채웠던 사람. 그의 책을 읽어 본 적 없지만 이름은 강렬하게 남아있는 사람. 내 기억 속 기욤 뮈소의 이미지였다. 그리고 새로운 옷을 입고 나온 기욤 뮈소의 책과 드디어 만났다.


#25년전사라진소녀 #스릴러 #범인찾기
1992년 겨울, 모든 남학생들이 갈망했던 빙카가 사라진다. 그로부터 25년 후 2017년 5월, 생텍쥐페리고의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아 학교로 오게 된 주인공 토마는 빙카의 실종 사건을 쫓는다. 빙카는 사라진 것일까, 사라지게 된 것일까.


#사랑의모양
📖 "(...) 다 너 때문이야. 넌 나를 파괴하게 만들었어." ___287p

📖 "우리 사랑은 비밀이기 때문에 더욱 간절할 수 있고 서로에 대한 신비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___391p

사랑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건 사랑의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 아닐까.『아가씨와 밤』속 인물들도 제각기 다르게 사랑한다. 어떤 사랑은 세상의 이해를 넘어선다. 누군가를 죽이는 동력이 되기도 하고, 평생의 비밀을 지키기도 하며, 누군가를 희생시키기도 한다. 이 모든 게 사랑일까 싶다가도 사랑이 아니면 뭐겠나.


📖 이 소설의 결말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실패로 귀결된다. ___ 책 소개

주인공을 따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감춰진 진실을, 그 속에 몸을 숨긴 범인을 찾다보면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다. 독서가 제철인 여름, 사랑 좀 치는 사랑꾼들의 파국 스릴러와 함께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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