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Another Bad Date (Mass Market Paperback)
Rachel Gibson / AVON BOOKS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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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레이첼 깁슨 특유의 유머코드가 있다.

 

작가 4인방 시리즈 중, SCI-FI FICTION NOVEL을 쓰는,

아이다호의 정말 예쁘고 멀쩡한 성공적인 작가- 에이델은

소개팅만 하면은 완전 싸이코 돌아이들만 만나서 이젠 데이트라면 치가 떨린다.

난 연예할 팔자가 아닌가봐. 나한테는 연예에 관한 저주가 씌웠나봐 - 라며 한탄하고 있을 그 때,

만삭의 친언니가 형부의 바람으로 인해 이혼을 결심하고 딸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언니를 도와 이혼수속을 정리하고, 아기가 태어나는 것도 돕고, 조카도 돌보고..

그런 저런 일을 하려고 고향으로 내려왔는데..

그곳에서, 고등학교 축구 코치를 하고 있던 그녀의 첫사랑 - 자끄를 만나게 된다.

 

열폭하게 만드는, 형부의 만행 - 과

자끄가 자신이 진정 행복했던, 에이델과의 첫사랑의 기억들을 되새길 때

나도 덩달아 설레였던..

 

언니가 병원에 있는 동안,

에이델을 찾아 집으로 왔던 그 때 자끄와의 something something ~~

그 장면이 참 - 기억에 남아.

그리고, the thing이 찢어졌을 때 왜 그걸 에이델의 탓인냥 흥분에 떨었던 자끄의 모습이 너무 싫었어.

 

아이를 더이상 갖고 싶지 않다고 놀라 자빠질 만큼 민감해 하던 모습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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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in No Mood for Love (Mass Market Paperback, Reprint)
Rachel K. Gibson / AVON BOOKS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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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 4인방 시리즈 중 하나.

 

1. SEX, LIES, ONLINE DATING

2. I'm In No Mood For Love

3. Tangled Up In You

4. Not Another Bad Date (Avon Romance)

 

의 순서대로 읽으면 좋으나, 뭐 .. 시간적 개연성이 필요한 스토리가 아닌데다가,

각 친구들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각자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라 읽는 순서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나는,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었는데, 리뷰 쓸 상황이 아니어서 이제서야 더듬더듬..

 

이 책의 주인공 클레어는 로맨스 소설 작가라 만사가 운명적인 사랑인 매우 낭만적인 여자이다.

그래서, 자신의 남자친구, 아니 약혼자가 자신을 배려하고, 육체적 관계를 잘 하지 않는 것도

모두 정신적인 사랑을 가장 중시하는 것때문이라고 애써 불만을 다독다독.

(이건 좀.. 이런건 의심해봐야 하지. 안그래?)

 

그런데, 그녀 친구의 결혼식 날 남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SOMETHING SOMETHING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

알고보니 약혼자는 그녀를 사랑해서 그녀를 지켜준 게 아니라 순수하게 여자 취향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실연의 아픔으로 술을 진탕 먹고 다음 날 깨보니까

반라의 세바스찬이 욕실에서 나오며 그녀를 부른다.

"클레어 ~~~~~~~~~~~~~~~~~~~~~~~~~~"

 

웁스..

전세계를 끊임없이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는, 기자인 세바스찬은 (아 이름도 멋짐~ )

어릴 적 클레어의 집에서 일하던 아줌마의 아들이었나.. 그렇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하인-주인의 그런 계념은 아니었지만,

클레어에게는 당연히 껄끄러운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런 세바스찬과 자신이 이런 일을 벌이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 아니지 않는가?

거기다가 일년의 반이 뭐야, 일년 전체를 떠돌아 다니는 기자양반이랑 무슨 연애를 하겠다고...?

 

고민고민 안돼안돼 -!!

그런데 안돼는게 안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쿨하게 그래, 자유롭게 가끔 만나서 연애나 하자 -

했던 것이 또 자꾸 욕심이 생기고, 서운해지고 속상해지고..

그러다보니 자꾸 결론을 내게 만들고, 정리하게 만들고 ... 그러니까 또 속상해지고..

 

클레어는 작가친구 4인방 중 누구보다도 낭만을 꿈꾸고 마음도 여리고 착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갱장~~히 시크할 것만 같았던, 차도남 세바스찬이 그녀의 따뜻한 아우라에 중독? 세뇌? 되었는지

누구보다 따뜻한 남자가 되어주신다.

므흣. !!

 

한마디로 참.. 낭만적이고 귀여운 커플들이 나오는.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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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Digest 2011.8 - 영문판
Reader's Digest 편집부 엮음 / IPS(월간지)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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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국에서 정식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 않고,

아시아판으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 aladin에서 6000원 초반에 판매되고 있네요. 정가는 7000원이에요.

오프라인에서 제가 본 기억이 없어서 .. 확실하게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예전에는 한글/영어 반반씩 구성된 한국판이 정식 출간이 되어서 그것들 보신 분 많으실 것 같아요.

저희 과 동기도 매달 한권씩 끼고 다녔죠.

저는.. 타임지를 봤.. ;_; 그냥 가지고 다녔.. ;_;

아니.. 타임지를 정기 구독했으나 매달 이슈 중 article 3개 보면 잘 봤다고 해야할까요?

타임지는 내용이 너무 어려웠어요. 특히 심장혈관계 내용들 막 나오면..



 

 

다이제스트의 장점이라고 하면, 일단 이슈가 - 재미있어요.

그리고 컴팩트하죠. 아주 작고 귀엽기도 해요.

(저는 표지가 너무 얇은 게 걱정이 되서, 우유빛 비닐을 포장한 상태라 저렇게 부옇네요 ~^^

제 책은 소중하니까요)

 

 

내용이, 뉴스위크/타임지 등 처럼 경제나 정치에 한정된 외국잡지가 아니라,

이건 문화나 건강, 생활 등 우리 삶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거든요 ^^

 

저는 영어연수받을 때 토론선생님하고 이 책으로 공부한 기억도 있어요. 

책 큰소리로 읽고 그에 대해 선생님이 질문하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방식? 

 

기회 되시면, 이런 책도 함께 병행해 보세요. 

reading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실 거에요. ^^ 

 

단어는, 상중하 - 수준의 내용이 모두 섞여 있는데,

어려운 단어만 한 article 당 10개 내로 찾아 읽으실 수 있을 것(음.. 제 기준인가요?)...

아니면, 한번 scanning (단어 찾지 말고 스스슥 읽는 것) 하신 후에

내용 파악 후 나중에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정리하는 방법으로 공부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나레이션 체로 이야기하듯 기사화 된 내용이나

아니면 신문체로 설명하듯 나열된 내용 등이 함께 있어서

딱딱한 기사체 글보다는 훠~~~~~얼씬 읽기도 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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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갇히다
황진순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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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희 바보= 기준과 찬희는 18살부터 사귀어온 고등학생 커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찬희바보 = 기준은 12살 때,

얼굴에 음식물을 묻히고 온 찬희를 처음 본 순간부터 찬희를 사랑했죠.

가난이 싫어 아버지를 버리고 다른 남자랑 결혼해버린 엄마,

그녀에게 이혼서류를 받아들고 자살해버린 아버지 덕분에

남동생 2명을 주렁주렁 책임져야했던 어린 기준에게

찬희와의 그 일은 잠시 그를 미치게 만들었었나봐요.

 

그녀를 외면하고 싶어지게 하고, 잠시 아무 것도 책임져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던 그 잠깐의 시간동안,

찬희는 기준을 원망하고 그에게 실망하면서 인생에서 지우지 못할 상처까지 얻게 됩니다.

 

기준이가 부모로 인해 상처받고, 세상을 홀로 싸워야 하는 독립군 투사와 같이 외롭고 처절한 삶을 살았다면

찬희는 부모님과 남동생을 졸지에 잃었지만, 그녀를 끔찍히도 사랑하는 가족의 사랑 안에서 자랐기에

사랑 많이 받은 자가 사랑을 받고, 사랑을 많이 받은 자가 사랑을 더 잘 준다는 말처럼

작고 외소한 찬희는 서늘하고 바삭한 삶을 사는 기준을 한없이 맑은 사랑으로 감싸줍니다.

그래서 그 사랑에 목말랐던 기준이 더 찬희에게 집착하고 그녀의 사랑에 목숨을 걸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갈증도 보았지만,

진심으로 여주 하나밖에 몰라서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는 남주 중 최고로 절륜하는 분이신 것 같아요.

딸바보 머 그런 말도 있겠지만,

기준- 이분을 도대체 "찬희바보" 라는 말 말고는, 뭐라고 불러야할지요..?

 

 

징글징글하게 찬희만 아끼고 바라보고 그리고 그녀의 용서를 바라며 묵묵히 기다리는 기준과

자기의 슬픔에 급급한 나머지 기준의 아픔을 외면해버리면서 또한 괴로워하는 찬희.

 

서로 딱 맞물리는 환상의 커플 -

그들이 나오는 구구절절 애닯은 소설, '너에게 갇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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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끈
이미연 지음 / 휴피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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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의 판타지를 아주 충실하게 그려낸 이야기. SIMPLE PLOT이지만 재미는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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