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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 ㅣ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2월
평점 :
로켓 부품 납품에 성공한 쓰쿠다제작소, 그 기술을 이용해 이번엔 의료기를 만든다.
물론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공한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간단하고 시시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경쟁사의 비열함에 화나고 여전한 대기업의 횡포와 돈과 성공에 눈이 멀어 제자의 성과를 훔치고 의료인의 양심을 저버린 의사는 한대 치고 싶었고, 송공하고 싶은 욕심에 함게 인한 동료와 회사를 배신하고 기밀을 배돌리는 것에 분노하다보면 슥슥 책장이 절로 넘어간다.
굳이 쓰쿠다에서 인공판막을 만들엉 하는가?에 대한 잉를 찾아가는 다치바나와 가노.
인공판막을 이식하는 수술을 보며 그 목적을 찾고 노력해야하는 이유를 찾아 우는 장면에선 주먹을 꽉 쥐며 꼭 성공하기를 응원했다
함께 분노하고 응원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장, 엄마미소를 짓게 된다 .
요즘같이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소설인 것 같다.
특별한 능력자 주인공이 나와서 상황을 반전시키고 일을 성공하게 하는 기적적 드라마가 아니라 더 좋다.
힘은 약할지 몰라도 함게 뭉쳐 넘어질 때마다 서로 등두드려주며 꿈을 이루어가는 나와 같은 사람들 모두가 주인공이어서 더 재미있고 힘이된다 .
내가 우리 아이들이 가진 건 성실함과 노력뽄인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요즘
그래 성실함, 열정, 노력으로 꿈을 꿔도 좋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기운이 난다.
p133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할게, 나카자토, 어딜 가도 편하지만은 않아. 힘들 때가 반드시 찾아와. 그럴 때는 엇나가거나 달아나지 마. 남 탓도 하지 말고. 그릭.......꿈을 가져. 내가 자네에게 해줄 말은 이 정도뿐이군.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