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서툴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 뻔히 보인다.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사는게 아닌가, 왜 나는 이렇게 헛된 몽상에 빠져 사는 것인가.. 그런 고민으로 20대의 대부분을 보내왔다. 하지만 언젠가는 내 이 몽환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임을 믿는다. 어쩌면 오래전부터 사랑해왔는지도 모른다. - 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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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100자평] 호두와 사람ｌ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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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 l 2024-11-07 22:17

https://blog.aladin.co.kr/funnyai/15985408

호두와 사람 ㅣ 사계절 민주인권그림책
조원희 지음 / 사계절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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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과 글과 그림 속에 너무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은근히 심장 쫄리게 하는 긴장감까지! 이건 마치 스릴러 장르 같달까. 호두가 이동할 때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긴장했다. 그 많은 상황 속에서 호두는 얼마나 두려웠을까. 마지막 페이지에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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