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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과 연애 말들의 흐름 5
유진목 지음 / 시간의흐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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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도 연애도 없었지만, 좋은 일이 없는데 살아가려고 애쓰는 마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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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London - 스타일리스트 박수진이 만난 런더너 24人
박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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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런던은 요새쏟아지는 관련도서들중에서 컨셉을 잘 잡은, 돋보이는 책같아요.인터뷰도 장신간걸쳐 진행된 내용으로 꽉꽉 채워져있습니다.런던,비틀즈와 pub의 도시라고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가보고 싶게 만들고,또한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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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세계도시 문화여행 가이드 1
Gallimard 지음, 이대희.이은하 외 옮김 / 컬처라인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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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가기전에 이책을 보았을때는 ,참 간결하네. 핵심만 담았네.하지만 나한테는 별 쓸모가 없겠네,했었다.하지만 파리에 정작가서는 이책 생각이 번뜩 났다.여행자에게 필요한것은 두꺼운 시티가이드가 아니라, 그저 자세하면서 무겁지 않은 지도와 물 한 병이면 충분했기 때문.

호스텔에서 받은 지도는 이미 너덜너덜해져서 나는 매일매일 새로 집은 지도를 들고 다녀야만했다 그것도 1개로만은 모자라서,조금 그 구성이 다른 지도를 동시에 가지고 다니면서 봐야했다.몇일이 지나야 정말 나에게 맞고 필요한 지도가 무언지 알아내서 2개로줄일수가 있었지만.,이제 지도를 잘볼수있고,이제 좀 덜 헤매게 되었을때 여행은 끝났다. 다음에 가면 잘할수있을까. 

어쨋든 이 책 에는 괜찮은 지도가 있고, 이책은 또 무겁지않다.그래서 다음번에 개정판이 나온다면 이책을 선택해볼까한다.내 생각에..정말 여행가방에 담을 책은 가벼워야한다.물론 소설은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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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예찬 - 세상의 온갖 것들에 대한 예찬 2
샤를 보들레르.장 뤽 에니그 지음, 임희근 옮김 / 21세기북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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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궁전의 계단 위에서, 도랑에 돋아난 푸른 풀 위에서,
그대 침실의 침울한 고독 속에서
그대가 잠에서 깨어나 취기가 줄었거나 사라졌다면
바람에게, 물결에게,별에게, 새에게, 괘종시계에게
달아는 모든 것에게,신음하는 모든 것에게,
굴러가는 모든 것에게, 노래하는 모든 것에게,
이야기하는 모든 것에게 물어보라,지금이 몇 시냐고.
그러면 바람이,물결이,별이,새가,괘종시계가 이렇게 대답하리니.

"지금은 취할 시간!'


_샤를 보들레르의 <파리의 우울>중에서-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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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예찬 - 세상의 온갖 것들에 대한 예찬 2
샤를 보들레르.장 뤽 에니그 지음, 임희근 옮김 / 21세기북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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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는 세상에 멋진 책은 왜 이렇게 많은지,마치 나를 위해 태어난 책같아! 라면서 한눈에 반해버리는 책을 만나곤 하는데 이 책이 또! 그러했다.

보들레르가 남긴 산문 <포도주와 하시시에 대하여> 중에서 포도주에 관한 글만을 골라 편집하여 만든책이다. 보들레르와 와인이라니 이 둘만으로도 책은 꽉차 있지만 아무래도 기획물이다 보니 아쉬움이 있기도하다. (책 분량에서의 아쉬움 말이다! 저 산문집을 구해서 읽고 싶은 생각뿐이다.)

모든 유행을 거부했던 보들레르가 시대와의 타협점으로 찾은 것이 바로 당디즘. 즉 댄디! 인데 그러한 그의 댄디한 생각,댄디한 몸짓,댄디한 취향이 이 포도주라는 아이템 하나에 대한 예찬 속에 모두 녹아있다. 이 책은 포도주를 사랑하는 사람이 보는 것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나처럼 보들레르를 시작(?) 하려는 사람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이 책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정말 맛깔스러운 문장과 스타일있는 위트가 문장하나에서 배여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보들레르의 문장처럼 입에 착 달라붙는 깊은 와인을 홀짝거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그건 당연하다! 난 이책을 다 읽자마다 단골 오뎅바로 향하고 말았지만.아무렴 어떻겠어! "지금은 취할시간!"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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