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이유식의 품격
김수미 지음, 표진원 외 감수 / 용감한까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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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때는 뭣도 모르고 시작한 육아였는데

둘째 아이는 여유도 생기고 어느정도 성장한 단계에서 육아를 맞이하게 되어,

김수미씨의 이유식의 품격 책이 서평이벤트로 나왔을때 너무 반가웠어요^^

둘째 아이 곧 출산을 앞두고

힐링되는 책을 한권 받게된거 같아 설렁설렁 읽어가는 과정이

참으로 행복했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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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수미씨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지요^^

그래서 더욱 반가운 서평이었어요

책 속에 김수미씨의 손주에 대한 마음이 적혀있는 글귀들이 종종 나오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그리고 그 아이를 키우는 저를 위해 또 고생해주는

저희 친정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거 같아서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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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최연소 스승님이라니,,

참 와닿는 글귀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에게서 배우는 점이 정말 많더라구요

인생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떠올려보게 만드는 아이의 존재가 참으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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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들어가는 말에서 김수미씨의 글을 접할수 있고,

그 후로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 그리고 간식의 레시피 목록을 볼수 있어요

일주일 치 이유식 준비물과 1시간 안에 완성하는 이유식 목록들을 보고있으니

괜히 빨리 아이를 낳고 이유식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싶네요^^

막상 하려면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이유식 준비지만

시작하기 전에는 준비물들 사는 맛도 있고,

이 음식은 얼마나 잘 먹어줄까~ 하는 상상도 해보곤 하니 기분이 더욱 좋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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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도 있으니 완료기와 간식에 대한 레시피도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첫째아이와 둘째아이의 나이차이가 크지 않으니

이또한 좋은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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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부분과

알아야할 상식들도 잘 적혀있네요~

처음, 아니 두번, 세번을 키워도 항상 어렵고 힘든게 육아인데

나름 육아 고수라고 생각했던 저도

이런 부분을 다시 접하게 되면 또한번 상기되고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육아서적이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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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딸과 김수미씨가 찍은 사진도 중간중간 나오네요^^

손주가 얼마나 예쁠지 그 마음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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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 등으로 나누어진 식단표에요~

처음 이유식 시작할때 너무 막막한게 식단 스케쥴인데

한눈에 보기좋게 스케쥴이 짜여져 있으니

그냥 이대로만 진행해도 충분히 건강하게 아이 이유식을 만들어 줄수 있을것 같아요!

전 이 책 하나만 파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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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는 부분이에요

이유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사실 한계가 있어서

여기 나와있는 재료들 손질법만 공부해놔도

이유식 만들때마다 긴장하지 않고 우왕자왕하지 않게 되는데

이런 팁들은 참으로 좋은것 같더라구요~

전 해산물들 손질법이 참 어려웠었는데

쭉 읽어보니 비슷한 맥락인것 같아요

이 부분은 초보 엄마들에겐 정말 굳 팁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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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응급상황에 대처법도 설명 되어 있어요~

막상 아프면.. 이런건 생각도 안나고 머리가 하얘질 테지만

그래도 자꾸자꾸 리마인드 하다보면

분명 효과가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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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이유식 4주치에 대한 캘린더가 나와있어요~

페이지수도 적혀있고,

2-3일 간격으로 잘 짜여져 있네요!

이 캘린더가 정말 유용한데 복사해서 저 부분만 출력해놔도

참으로 편한 한주가 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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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미음 설명에 나와있는 사진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ㅎㅎ

세련된 느낌 보다는 뭔가 전통? 느낌의 재료조합 사진이라

마음이 선선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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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에 사용할수 있는 재료들 한눈에 볼수 있게 되어 있어요~

또 피하면 좋은 재료들도 아래에 작게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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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단호박 미음에 대한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가볍게 쓱 읽고 넘기기 좋았어요

나중에 실제로 이유식 할 시기에는 아주 눈이 닳도록 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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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책에서 너무 좋은 부분을 발견했는데

이유식 재료를 사용하고 남은 재료로 어른들의 국반찬찌개 레시피도 있더라구요

이건 정말 꿀팁이거든요!

살림이 아주 익숙해지기 전에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무슨 음식을 만들어야 할지

막막할때가 있는데

이유식 재료가 남았을때 사용하기 정말 좋은 레시피들이에요!

이건 정말 꿀꿀 팁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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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간식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이건 둘째 태어나기 전에 첫째에게도 해주기 딱 좋아서

미리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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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쪽엔 자음 순으로 이유식 목록이 나열되어 있어요~

이유식 레시피책 말고 집에 집밥 레시피 책이 있는데

재료가 있을때 이 재료로 무슨 음식을 할지 떠올리려면

이 부분이 굉장히 유용해요!

예를들어 더덕이 있을때 ㄷ 을 찾아 더덕을 찾고 그 더덕음식들의 종류를 찾아내 음식을 만드는거죠~

굉장히 유용한 부분인데 이유식 레시피책에도 있네요^^

덕분에 아이 이유식이 기다려지는 시간이었어요

김수미의 이유식의 품격

잘 활용해서 이유식 행복하게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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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렁 드르렁, 아빠는 왜 코를 골지?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앙드레 부샤르 지음,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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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 생각보다 책의 크기가 커서 놀랐어요 ㅎㅎ

아이가 가지고 있는 책들 중에 가장 큰 책이었어요~

책장 어디에 두어야 할지 잠시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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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간략히,

아이가 아빠의 코를 고는 모습을 보고 , 듣고

온갖 다양하고 신기한 상상을 하게 되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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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코를 골지 않아서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줄때 이해할수 있을까

아주 작은 걱정이 들긴 했지만 ㅎㅎ

그래도 재밌게 읽어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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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코고는 소리를 듣고 너무 놀란 나머지

주인공 아이가 동네 탐정 친구들을 불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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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귀여운데 아빠가 자고있는 모습 앞에

아이들이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는게

굉장히 귀엽더라구요~

머리스타일들이 다양하고 몸에비해 머리가 큰 그림을 그리니

아이들이 귀엽고 독특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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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첫 상상은

클라리넷을 삼켰다고 생각을 하네요 ㅎㅎ

오빠가 부르던 클라리넷을 아빠가 배우고

눈을 감고 클라리넷을 부르고 있는중이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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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왼쪽에는 대화의 내용이 나오고

오른쪽은 그에 맞는 그림을 그려놓았어요

그런데 이때까지만해도 특이한점은 잘 몰랐는데 ㅎㅎ

뒤로갈수록 그림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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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상상은 엔진소리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아빠의 입속을 열심히 살펴보는 모습이

귀엽고 독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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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부터가 살짝 좀 기괴한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아이에게 책 읽어주다 그림을 설명하는데

목따로 몸따로 여서 깜짝 놀랐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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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목속이 소인국 사람들이 살고 있는거 아니냐는 상상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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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상상은 고양이가 아빠의 목속으로 들어간게 아닐까~

하는데 ㅎㅎ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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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역시나 좀 기괴하네요...

내용은 너무나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이지만

그림이 저의 스타일과는 조금 안맞았어요^^

아주 디테일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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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삼킨 아빠가 걱정되어서

강아지 소리를 내서 고양이가 도망가도록 하겠다는 까미유가

너무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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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굴을 잘못 먹어서

굴이 목에 살고있는 것 같다 걱정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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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로 아빠의 목에 걸린

굴을 빼낸다는 귀여운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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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도 조금 무섭죠 ㅎㅎ

저희딸이 뱀, 지렁이 등을 무서워 하는데 ㅋㅋㅋ

이 부분은 빠르게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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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몸속에 아주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다는 상상~

ㅎㅎㅎ세균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도

독특하게 그림을 그려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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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자르고 있는것 마냥

아빠의 뼈를 자르고 있는 소리가 아닐까 싶어

달팽이처럼 뼈가 없는 상상을 하곤 해요

아빠가 힘없이 흐느적 거리는 모습이 그려져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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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일쯤 카미유의 아빠가 코골이 달인 협회 회원일지도 모른다는 내용으로

저자가 독자에게 한마디를 남기네요 ^^잠꾸러기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이 비밀조직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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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내용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굉장히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고

그림은 조금 기괴하고 독특하지만

재밌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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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과 소년
입 스팡 올센 지음, 정영은 옮김 / 진선아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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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책이 너무 예뻐서 놀랬던 기억이에요,

딸아이도 책 받고 후루룩 훑어보는데 책에 글자와 그림 구성이

신기해서 읽기에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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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세로로, 위에서 아래로 읽는 구조여서

기존에 집에 있던 딸아이 책과는 달랐어요

그래서 아이도 호기심있게 읽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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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줄거리는 밝게 빛나고 있는 달이

물속에 비친 본인의 달모습을 보고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저기 보이는 달을

데려와달라고 달소년에게 부탁하고

그 달소년이 물속에 비친 달을 찾으러 떠나는 여정을

예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내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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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너무 예쁘고

색감도 원색은 아니지만 잔잔한 그림이라

보는내내 기분도 좋아지고 따뜻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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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소년이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만나는 구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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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소년이 달을 찾으러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비행기, 그리고 새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새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날아가고 있다는 내용도 넣어줌으로

아이에게 새들이 겨울이 되면 따뜻한 곳을 향해 날아간다는

이야기를 해줄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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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이 장면은 조금 웃겼지만

엄마가 달소년의 시커먼 얼굴을 보고 본인의 아이에게 세수를 하지 않으면

저렇게 된다는 말을 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 좀 고민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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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예쁘죠? 동화책 속에 나오는 따뜻한 그림을 잘 표현해 준거 같아

아이에게 예쁜 여자아이와 달소년이

예쁜 사과를 나누어 먹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줬어요

예쁜여자아이, 달소년, 예쁜사과 모두가 완벽한 그림과 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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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게도 지나고,

엄마와 장보는 아이들도 지나고

맛잇는 빵을 먹고있는 아이도 지나면서

달소년이 구경하고 지나치는 관경들을 예쁘게 표현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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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물에 비친 달에 도달한 달소년은

그 물을 퍼서 물에서나와 부두를 지나 거리를 지나, 연기를 지나, 나무를 지나,

새들을 지나, 구름을 지나, 별들을 지나 달님이 있는 위로위로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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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도심을 지나 예쁜 하늘을 지나

달님에게 다가가

달소년은 달에게 거울을 전달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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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거울을 볼때마다 행복해 했고

그 행복해 하는 달을 보는 아래 마을 사람들은

행복해 하는 모습과 따뜻한 저녁 모습으로

그림책이 마무리 되요

마음이 따뜻해 지고 잠자리 들기전에 읽어주면 너무 좋을만한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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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안 멈춰요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11
장스라이 지음, 펑자오자오 그림, 김영미 옮김, 유진상 감수 / 아이노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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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예민한 요즘인데

기침감기 걸리면 더 불안하고 예민해지는거 같아요

요즘 또 환절기 이기까지 하니

더더욱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

이 책의 그림은 자극적이지 않고

선이 부드럽고 색감도 가을?과 어울리게

원색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보는 저도, 아이도 잠자기 전에 편하게 보게 되는거 같아요

아직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저희 아기는 유치원생활을 책으로만 접해보고 있는데요

볼때마다 여기 친구들이 많다~

이런얘기를 많이해요 ㅎㅎ

그림에서 보듯 한편으론

아이들이 많은곳에서 한사람이 아프게 되면

모두가 힘든일이 생길까봐

또 단체생활은 그런게 걱정이죠 ㅠㅠ

아침에 콧물이 멈추질 않고 목이 아파아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딸아이의 아팠을때 모습을 같이 회상하게 되었어요

딸도 저도 굉장히 힘들었던 때였는데~

아프면서 크는거죠 뭐 ㅎㅎ

책을 읽다보니 이제야 웃으면서 이야기 하게 되네요~

콧물이 줄줄나고 열이 높아지니

어린이 집에 갈수 없다는 글을 읽어주니

딸이 굉장히 아쉬워하네요 ~

아프면 역시 모든 상황이 다 안좋아진다며

아프지 말아야겠다고^^

인자하신 의사선생님 앞에

다소곳이 앉은 아이 모습이

딸 아이보는것과 비슷하네요 ㅎㅎ

의사선생님이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아이에게 대답해주는

내용들도 잘 적혀있는데

아이가 우리동네 소아과 선생님과 비슷하다고

좋아했어요 ㅎㅎ

기침에 대한 설명도

아이가 걱정하지 않도록 잘 해주고

의사선생님이 계속 웃는 모습을 하고계셔서

저도 웃으며 읽게 되었네요~

감기가 금방 나을수 있는

방법도 설명해주고

그림으로도 너무 잘 표현이 되어있어서

아이 읽어주기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앞에서도 얘기했듯

그림의 선이 굵고 부드러워서

보기 너무 편했던거 같아요^^

이 책은 신기하게

뒤에 의사선생님이 부모님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줄글로 적어주었어요

부모입장에서 아이가 아플때 가장 걱정인데

나름 대처법 다운 대처법을 설명해주어서

꿀팁이 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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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하는 대로 / As I Imagine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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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글을 보고

아이에게 너무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싶었어요~

아이와 아직 함께 잠을 자고 있는데

언젠가 아이와 잠자리를 분리시켜야 할 시기가 온다면

어떻게 어떤식으로 분리를 시켜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일 것 같아 좋은 기회에 참여해 보았어요^^

책의 내용은 생각보다 심오하고 깊이있는 내용이더라구요~

지금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건 굉장히 어렵지만

내가 어릴때 이 책의 내용처럼

저런 무서운 상상을 했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에게 읽어주면

참 좋은 책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을 했어요

무서운 공룡들이 나타난다는 내용과

무섭고 어두운 그림을 보여줌으로써

효과는 더 극적인거 같았어요

아이가 그 부분들은 조금 겁내 하는 표정도 짓더라구요^^

그치만 반대로 온화한 표정을 지은

공룡들 그림이 나올때는 활짝 웃으며

책을 즐기는 모습도 보았어요^^

그림의 표현이 둥글둥글 하다고 해야할까요?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서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마치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고 잠이 들면

저에게도 저런 예쁜 공룡이 찾아오는 꿈을 꿀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이 책의 겉표지 그림인데

개인적으로 이 책 속지들 그림중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온화한 표정의 핑크색 공료인데 ㅎㅎ

그냥 마음이 따뜻해지는 표정을 하고 있는것 같아서

엄마가 딸아이를 품고 있을때의 모습 같았어요

괜히 저의 모습을 보고 있는것도 같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맨 마지막장의

아이의 멘트처럼

이제 곧 잠자리를 분리 시킬 딸아이에게도

좋은 책이 되었던거 같아서 참으로 기분좋은 도서였어요~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책은

언제 읽어주어도 기분좋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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