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때는 뭣도 모르고 시작한 육아였는데
둘째 아이는 여유도 생기고 어느정도 성장한 단계에서 육아를 맞이하게 되어,
김수미씨의 이유식의 품격 책이 서평이벤트로 나왔을때 너무 반가웠어요^^
둘째 아이 곧 출산을 앞두고
힐링되는 책을 한권 받게된거 같아 설렁설렁 읽어가는 과정이
참으로 행복했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요즘 김수미씨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지요^^
그래서 더욱 반가운 서평이었어요
책 속에 김수미씨의 손주에 대한 마음이 적혀있는 글귀들이 종종 나오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그리고 그 아이를 키우는 저를 위해 또 고생해주는
저희 친정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거 같아서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손주가 최연소 스승님이라니,,
참 와닿는 글귀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에게서 배우는 점이 정말 많더라구요
인생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떠올려보게 만드는 아이의 존재가 참으로 큽니다^^
중간에 들어가는 말에서 김수미씨의 글을 접할수 있고,
그 후로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 그리고 간식의 레시피 목록을 볼수 있어요
일주일 치 이유식 준비물과 1시간 안에 완성하는 이유식 목록들을 보고있으니
괜히 빨리 아이를 낳고 이유식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싶네요^^
막상 하려면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이유식 준비지만
시작하기 전에는 준비물들 사는 맛도 있고,
이 음식은 얼마나 잘 먹어줄까~ 하는 상상도 해보곤 하니 기분이 더욱 좋아지죠~
첫째 아이도 있으니 완료기와 간식에 대한 레시피도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첫째아이와 둘째아이의 나이차이가 크지 않으니
이또한 좋은 부분이네요^^
간단하게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부분과
알아야할 상식들도 잘 적혀있네요~
처음, 아니 두번, 세번을 키워도 항상 어렵고 힘든게 육아인데
나름 육아 고수라고 생각했던 저도
이런 부분을 다시 접하게 되면 또한번 상기되고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육아서적이 있는거겠죠^^
손녀딸과 김수미씨가 찍은 사진도 중간중간 나오네요^^
손주가 얼마나 예쁠지 그 마음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ㅎㅎ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 등으로 나누어진 식단표에요~
처음 이유식 시작할때 너무 막막한게 식단 스케쥴인데
한눈에 보기좋게 스케쥴이 짜여져 있으니
그냥 이대로만 진행해도 충분히 건강하게 아이 이유식을 만들어 줄수 있을것 같아요!
전 이 책 하나만 파려구요^^
재료준비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는 부분이에요
이유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사실 한계가 있어서
여기 나와있는 재료들 손질법만 공부해놔도
이유식 만들때마다 긴장하지 않고 우왕자왕하지 않게 되는데
이런 팁들은 참으로 좋은것 같더라구요~
전 해산물들 손질법이 참 어려웠었는데
쭉 읽어보니 비슷한 맥락인것 같아요
이 부분은 초보 엄마들에겐 정말 굳 팁인거 같네요^^
간단하게 응급상황에 대처법도 설명 되어 있어요~
막상 아프면.. 이런건 생각도 안나고 머리가 하얘질 테지만
그래도 자꾸자꾸 리마인드 하다보면
분명 효과가 있을거에요^^
초기이유식 4주치에 대한 캘린더가 나와있어요~
페이지수도 적혀있고,
2-3일 간격으로 잘 짜여져 있네요!
이 캘린더가 정말 유용한데 복사해서 저 부분만 출력해놔도
참으로 편한 한주가 되죠 ㅎㅎ
소고기미음 설명에 나와있는 사진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ㅎㅎ
세련된 느낌 보다는 뭔가 전통? 느낌의 재료조합 사진이라
마음이 선선하네요 ㅋㅋㅋ
중기에 사용할수 있는 재료들 한눈에 볼수 있게 되어 있어요~
또 피하면 좋은 재료들도 아래에 작게 적혀있네요!
소고기 단호박 미음에 대한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가볍게 쓱 읽고 넘기기 좋았어요
나중에 실제로 이유식 할 시기에는 아주 눈이 닳도록 보겠죠? ㅎㅎ
아! 이 책에서 너무 좋은 부분을 발견했는데
이유식 재료를 사용하고 남은 재료로 어른들의 국반찬찌개 레시피도 있더라구요
이건 정말 꿀팁이거든요!
살림이 아주 익숙해지기 전에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무슨 음식을 만들어야 할지
막막할때가 있는데
이유식 재료가 남았을때 사용하기 정말 좋은 레시피들이에요!
이건 정말 꿀꿀 팁팁!!!
가볍게 간식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이건 둘째 태어나기 전에 첫째에게도 해주기 딱 좋아서
미리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 보려구요^^
마지막 쪽엔 자음 순으로 이유식 목록이 나열되어 있어요~
이유식 레시피책 말고 집에 집밥 레시피 책이 있는데
재료가 있을때 이 재료로 무슨 음식을 할지 떠올리려면
이 부분이 굉장히 유용해요!
예를들어 더덕이 있을때 ㄷ 을 찾아 더덕을 찾고 그 더덕음식들의 종류를 찾아내 음식을 만드는거죠~
굉장히 유용한 부분인데 이유식 레시피책에도 있네요^^
덕분에 아이 이유식이 기다려지는 시간이었어요
김수미의 이유식의 품격
잘 활용해서 이유식 행복하게 시작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