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탑에서 농사 : 미션 1 황폐한 땅에서 살아남기 - 생존 과학 학습만화
조영선 지음, 이정태 그림, 네이버웹툰.이억주 감수 / 다산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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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서 보던 캐릭터들을
책으로 만나게 되다니 너무 반가웠어요!


초등 필수 과학지식이 쏙쏙 담긴
<나 혼자 탑에서 농사!>

평소 그림체도 예쁘고 내용도 힐링되는 작품이라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야기는 갑자기 나타난 99층 검은 탑
홀로 갇히게 된 세준의 이야기로 시작돼요.


살아남기 위해 세준이 선택한 건 바로 농사!

처음엔 막막하지만
동물들의 도움을 받으며 하나씩 농사를 배우고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체, 영양, 동물, 식물 등
초등 과학지식
도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과학 상식 페이지 덕분에
재미있게 읽으면서
한 번 더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덕분에
내용이 어렵지 않고 술술 읽혀서
아이도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특히 씨앗을 심고
하나씩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이
참 인상 깊었어요.


책을 몇 번이나 다시 읽더니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며
학교 가방에 넣어 가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과학 지식까지 자연스럽게 담긴 책,

<나 혼자 탑에서 농사!>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과학 학습만화로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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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전 : 중국을 놀라게 한 신라의 아이 마음 잇는 아이 3
임어진 지음, 배한나 그림 / 마음이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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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가 담긴 고전소설을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쓰인 고전소설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어린이용이라고 해도
글밥이 너무 많거나,
어려운 표현으로 풀어낸 책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마음이음 마음잇는아이 「최치원전」은 달랐어요.

3~4학년을 대상으로 나온 고전소설이라고 하는데,
제가 읽어 주었더니
아직 유치원생인 딸도
이야기에 푹 빠져들더라고요 😊


문장 하나하나가 박진감이 넘치고
다음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지는 전개라서

아이들이 정말 숨을 죽이고 듣더라고요.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엄마… 다음은?”
“그래서 어떻게 됐어?”
“그 다음은??”

하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답니다ㅎㅎ


생생한 표현과 묘사,
그리고 구수한 이야기 느낌의 입담 덕분에
아이들이 훨씬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


또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해서
등장인물이 헷갈리지 않는 것도 좋았고요.

앞에서 읽었던 고전 **옹고집전**을 떠올리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느끼기에도 비슷한 재미가 있었나 봐요 😊

이야기의 주인공 **최치원**은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지지만
소와 말들이 모두 피해 가고,
선녀가 내려와 밤이슬을 피하게 품어 주는 등
신비로운 운명을 지닌 아이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혼자 힘으로 글까지 깨치게 되죠.

열두 살이 된 최치원은
세상을 배우겠다며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 이후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최치원의 앞날과 신라의 운명이
점점 더 궁금해지게 되는데요.


한 줄 한 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신라 시대 최고의 학자이자 문장가였던
**최치원**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로,
모험과 통쾌함이 가득한 고전소설이에요.


특히 당나라의 횡포 속에서도
작은 나라 신라의 인물인 최치원이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집니다.

이 소설이 만들어진 시기도 흥미로운데요.


조선명나라
역사 기록 문제로 갈등하던 시기에 지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당시 조선의 왕실과 선비들이
중국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작품 속에서 엿볼 수 있답니다.


「마음이음 마음잇는아이 최치원전」은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어른다움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도
자연스럽게 던져주는 작품이었어요.


고전소설에 처음 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에게
꼭 한 번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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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동 초등 영어 필사책
배움의숲 편집부 지음 / 배움의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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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 공부, 어떻게 재미있게 이어가야 할지 늘 고민이었어요.
이번에 서평단으로 만나본 케이팝 데몬헌터스 초등영어필사책 전곡 무삭제는 그런 고민을 조금 덜어준 책이에요.


가장 좋았던 점은 ‘전곡 수록’이라는 부분이에요.
좋아하는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따라 쓸 수 있어서
아이의 몰입도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책 크기도 넉넉해서 초등학생이 쓰기에 부담이 없어요.
글씨를 크게 또박또박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철자도 익히고,
틀렸던 부분도 스스로 발견하게 되네요.



노래를 틀어놓고,
가사를 천천히 따라 쓰고,
모르는 단어는 옆에 있는 해석을 보며 이해하고,
다시 노래를 불러보는 루틴!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애매했던 발음이 점점 정확해지고
대충 읽던 단어도 또박또박 읽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필수 단어 정리가 정말 알차요.
노래 한 곡을 제대로 익히고 넘어가는 느낌이라
영어 실력이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이에요.

복습과 다지기까지 연결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공부라는 느낌보다 ‘좋아하는 걸 따라 하다 보니 영어가 되는’
그런 경험을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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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6 - 위, 진, 남북조 편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6
페이즈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버니온더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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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를 접한다는 건 늘 쉽지 않았어요.
저도, 아이도 “중국사?” 하면 왠지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6이라니요.

고양이가 중국사를 설명해준다니, 그 설정부터가 너무 신선했어요.


그동안 제가 봐왔던 중국사 책들은 글이 빼곡하고 설명은 딱딱해서 몇 장 넘

기기도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달랐어요.


 딸아이는 무슨 말인지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꽤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그 모습만으로도 저는 이미 “성공이다!” 싶었죠.



이번 권에서는 중국 역사상 300년 이상 분열이 이어졌던 위·진·남북조 시대를 다루고 있어요. 수많은 전쟁과 혼란으로 복잡하기로 유명한 시기라 어른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시대죠. 특히 팔왕의 난 같은 사건은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하지만 이 책은 핵심 인물과 사건의 흐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복잡한 시대를 훨씬 쉽게 풀어냅니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주는 부록이 있어 다시 한번 복습하기 좋고, 중간중간 귀여운 삽화가 더해져 지루할 틈이 없어요.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에는 친절한 각주 설명까지 달려 있어 읽는 부담도 훨씬 덜했고요. 사실 저는 각주를 먼저 읽고 본문을 읽을 정도로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글이 많은 역사책이 부담스러운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중국사의 첫걸음을 내딛게 해주는 책.


어려운 책부터 시작하기보다, 이렇게 재미있고 손이 가는 책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중국사가 낯설었던 우리에게, 이 책은 생각보다 따뜻한 시작이 되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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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가래떡 보랏빛소 그림동화 48
한라경 지음, 민승지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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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친구 문제로 속상해하고,
언니와도 티격태격하던 우리 아이.
그 마음을 꼭 닮은 책을 만났어요. 전설의 가래떡 입니다.


“내가 최고야!” 하며 매일 싸우는 슉슉이, 탄탄이, 말랑이, 길쭉이.
아이도 읽자마자 “엄마, 완전 우리야!” 하며 웃더라고요.

돌돌할매의 한마디로 시작된 가래떡산 오르기 대결!
떡국바다, 떡볶이용암, 어묵호수, 소떡소떡다리까지—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는 모험 속에서
아이의 표정은 점점 진지해졌어요.


“어떡해… 타는 거 아니야?” 하며 손에 땀을 쥐고 읽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하지만 결국 이 이야기는 ‘누가 최고인가’가 아니라
‘함께라서 가능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렇게 싸우던 가래떡들이 서로를 챙기고,
“이럴 때도 있는 거지!” 하며 다시 일어나는 장면에서
아이도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의 입에 붙은 한 문장.
“이럴 때도 있는 거지!”
속상한 일이 있어도, 언니와 다퉈도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에
동화책의 힘을 다시 느꼈습니다.


귀엽고 따뜻한 그림, 흥미진진한 모험,
그리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메시지까지.

요즘 아이의 마음에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살며시 건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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