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로 보자면 주요 트릭들이 어디서 봄직한... 심지어 우표 트릭은 너무도 유명한 트릭의 차용 인지라 조금 식상한 감이 있고... 로맨스 소설로 보자니 조금은 뻔하며 휴먼 소설로 보기에도 어딘가 작위적인 느낌이지만... 많은 장르들을 뒤섞고도 어정쩡 하지 않고 재미나게 뽑아내다니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