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흥분되는 책이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ㅣ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고학년) 1
쥘 베른 지음, 오승철 그림, 이영옥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8월

필리어스 포그가 여행한 80일간 세계일주는 참 신기하고도 신기한 모험이었다.

그는 돈을 이용하여 세계일주를 80일만에 끝낼수 있었지만, 돈이 많이없는 사람은 아무래도 1년이 훨씬

걸릴것이다. 즉 필리어스 포그는 많은 재산이 있었으므로 80일의 세계일주가 실행된다는 것이다. 그리하

여 픽스형사가 필리어스 포그를 영국은행의 금고에 있던돈을 훔친 범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사실 이책

읽고 딱히 쓸말 없다. 내가 리뷰를 써서 여러분에게 이책의 감동과 재미를 말해주기보다 여러분이 직접

사서 이책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편이 났다고 생각된다.

초등학생으로서 다가가기 쉬웠습니다.

수학의 유혹 ㅣ 수학의 유혹 2
강석진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6월

이 책 리뷰를 쓰시는 분들께서는 다 중딩인거 같은데, 유감스럽게도 전 초등학생으로써 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수학을 싫어하지만 ,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어려운 수학, 기하학과 풀기 어려운 문제를 풀면 그 알수없는 쾌감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것을 더 제촉한것이 이책이네요..

저희 어머니는 공장에서 매일같이 일하시는데, 그 와중에서도 저의 공부에 신경써주시는 그런 어머니였습니다. 하루는 공장에서 월급을 많이 받으셔서 알라딘에서 저에게 책을 무려 6권이나 사주셨는데, 그래서 제가 검색창에 수학을 적으니, 이책이 나오더라구요. 재미있고 초등학교 책에서 나오는 누구나 아는 그런내용이 아닌 어려운 개념이 나오는 이책을 보니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그날 바로 샀습니다.

전 초등학생이라서 중.고등학교의 어려운 수학문제는 보지 못했습니다. 전에도 '수학의 문명'이라는 책을 보았지만 문명과 관련된 수학내용일 뿐이지, 수학문제를 푸는방법, 구체적인 문제는 보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책에는 있어 참 기분좋았습니다.

두고두고 봐야될 참 좋은 책입니다. 혹시 저처럼 초등학생인 사람도 수학을 더 강하고 열열하게(?) 느끼고 싶으시다면 당장 이책을 즉시구매 하십시오.

보통 만화책에서는 느낄수 없는것이..

달빛천사 1
타네무라 아리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7월

다들 순정만화라고 하면, 어떤 여자애와 남자애가 나와서, 두런두런 안좋다가 좋은 사이가 되서 사랑나

누는..어쨋든 그런식으로 알고 나도 그런식으로 순정만화를 표기한다. 그렇지만 이 순정만화책은 아까

말햇듯이 의미없는 그런 쓰잘데기 없는책(!)은 아니고 주인공 미츠키가 자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오빠

를 위해서 열심히 또 열심히.. 목이 아주 안좋은 상태이지만, 미츠키는 오직 에이치 오빠를 위해서 노래

한다. 그런 오빠가 죽었다면..미츠키는 절망에 빠진다.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오빠만을 향해서 달려

가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미츠키가 있었기에.. 미츠키는 간섭받아야 되는 것이다. 아무튼 이책읽고 아주

찐한 감동을 받았다.ㅜ 미츠키처럼 자신의 꿈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은

참 행복하고 그 사랑을 이룰수 있는 사람이다.

전 사실 순정만화를 싫어하는데..

달빛천사 4
타네무라 아리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5월

저도 달빛천사 팬이구요, 또 타쿠토의 팬이기도 하지요 ^ ^ 전 솔직히 내용없고 사랑만 다룬 순정만화는 좀처럼 가까이 가지않는데, 언니가 만화방에서 빌려주어서, 한번 읽었더니 아무내용없는 순정만화보다는 정말 비교되더라구요. 만화 캐릭터도 다 귀엽지만, 무엇보다 루나가 노래를 너무나도 부르고 싶어하고, 에이치 오빠를 향해 노래를 끈임없이 부르는 모습과 자신의 운명을 따르지 않고 삶의 의지가 있는 모습이 보통사람들도 될수없는, 이점이 어쩌면 순정만화의 장점이기도 한것 같네요. 아무튼 요즘에는 달빛천사 많이..그것도 아주많이 보는데 4편은 진짜 내가 알고있던 메로코가 아니더라군요 ㅠㅡ  요번4편은 오랜기다림에 접해서 재미있는거 같다만..다시 별 내용없는 순정만화로 되돌아 가는듯한 ..

나를 가르쳐주는 아름다운 글귀들

고도원의 아침편지 - 두번째
고도원 엮음 / 청아출판사 / 2004년 2월

보통책은  하나의 이야기로 쭉 나가는데, 이책은 단편이야기처럼, 좋은 글귀만 골라서 나에게 교훈(?!)비슷한것을 주는거 같다. 어제 기말고사 쳐서 결과가 좀 않좋아서 기분이 되게 안좋은데, 이책은 날 위로하면서 책에서 좋은 글들을 보니 새로운 정신으로 기분이 되게 맑다 ^ ^ *  서점에서 엄마가 월급타셔서 같이 춘양당서점에 가서 책을 무려 3권이나 샀는데, 고도원의 아침편지 1이 너무 좋아서 이책도 샀다. 앞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3권도 나와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책이 릴레이 하였으면 하는 나의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