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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가 간다 2 ㅣ 책읽는 가족 61
박윤규 글, 이형진 그림 / 비룡소 / 199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제목을 보니까...별루 마음에 들지않아 손도 안댔는데.. 도서관에 갔다 줄 날이 되자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재미없었지만..계속볼수록 이상하게 내마음을 사로잡는거 같았다.그래서 밤새고 읽었다. 이책 주인공인 부루는 겁쟁이었는데.나중에는 깜짝 놀랄 정도로 성장하며 호랑이 다운 기질을 보이는거 같다.
내가 이책을 보면서 자꾸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한 좀 나쁜 적개심을 갖게 되었다.'우리나라 고요의 동물이며 으뜸인 호랑이를 그렇게 재밋거리로 삼아서 노는건 너무하지 않나'?하고 생각도 해봤지만 그역시 우리가 살기위해 호랑이를 가두었다고 생각한다. 난 이책을 보면서 재미있는 책이면서도 그안에는 우리나라에 댜한 깊은뜻이 있구나 하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