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냄새만 맡을까? 인체과학 그림책 2
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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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7쪽) 코는 아주 예민해서 공기 중에 떠도는 냄새들을 금방 알아차리지.
300억 개의 공기 분자 속에 냄새 분자가 한 개만 잇어도 냄새를 맡을 수 있어.

(32쪽) 냄새를 맡는 코와 맛을 구별하는 혀가 건강해야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은 냄새와 나쁜 냄새를 잘 맡을 수 있어야 건강한 몸도 유지할 수 있는 거야.

 

 

코는 냄새만 맡을까?

인체과학을 풀어주는 그림책이다.

엄마가 맛있는 반찬을 만들 때 나는 냄새를 코로 맡으며 기대에 부풀기도 한다.
 

 

그런데 감기가 걸린다면 코가 막혀서 냄새를 맡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게 된다.

결국 냄새를 맡지 못하면 맛도 느낄 수 없다는 이야기니

코가 음식을 먹는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코 안을 살펴보면 코털이 있는데 이 코털은

공기를 들이마실 때 들어오는 먼지나 병균을 걸러 내는 역활과,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코안 천장에는 냄새를 맡는 후세포가 있는데

후세포에는 실처럼 가는 돌기가 5억 개 정도 나 있다.

냄새 분자가 코로 들어가 후세포와 후신경을 거쳐 뇌로 냄새 신호를전달 한다.

만약, 감기가 걸려 다 나아도 감기 바이러스가 후세포에 염증을 일으켜

냄새 맡는 기능을 떨어뜨린 것이다.



 

냄새를 잘 맡는 동물로 개가 아니라 돼지가 더 잘 맡으니

잘 교육시키면 마약이나 실종자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글에서

공항에서 킁킁거리며 다닐 것을 상상하니 재미가 있었다.



 

 

지독한 냄새 선발 대회가 있다면

태즈메이니아 데블이라는 동물이라고 한다.

보통 스컹크라고 생각했는데

비교도 안 될 정도라니

궁금해진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인공의 냄새는 수백 종류가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냄새로 암과 같은 질병을 탐지해 낼 수 있다.

암세포의 경우 독특한 냄새가 있어 

기계에 인식시키면 암 물질을 찾아내도록 한다니 놀랍다.


 

코는 냄새만 맡는 것이 아니라

코털을 통해 먼지나 병균도 걸러주고

혈관을 통해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또, 후세포와 후신경을 거쳐 뇌에 냄새를 전하는 역활을 한다.

 

이 모든 역활들은

건강해야 가능하다

상한 음식을 먹어 건강을 헤질 수 있으니

건강한 몸을 잘 유지할 수 있어야 겠다.

 

신비롭기만 한 인체를 탐험하는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 노력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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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시집 문예 세계 시 선집
헤르만 헤세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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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서

 

詩:헤르만 헤세/낭송: 꽃편지

 

안개 속을 거닐면 참으로 이상하다.

덤불과 돌은 모두 외롭고

수목들도 서로가 보이지 않는다.

모두가 다 혼자이다.

 

나의 생활이 아직도 밝던 때엔

세상은 친구로 가득하였다.

그러나, 지금 안개가 내리니

누구 한 사람 보이지 않는다.

 

모든 것에서, 어쩔 수 없이

인간을 가만히 격리하는

어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은

정말 현명하다 할 수가 없다.

 

안개 속을 거닐면 참으로 이상하다.

살아 있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

사람들은 서로를 알지 못한다.

모두가 다 혼자이다.

http://blog.daum.net/flowerletter/16889483

 

 

어릴 적 낙서로 끼적이던 "삶은 무엇인가, 죽음은 무엇인가"하며 고뇌에 찬, 고독에 빠졌던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 헤르만 헤세의 시집을 읽는다. 시집은 -젊은 날의 시집-에 33편, -고독한 사람의 음악-에 32편, -밤의 위안-에 43편, -새 시집-에 27편으로 총 135편의 아름다운 시가 담겨있다.

 

 

'지금 당장하거나 영원히 안하거나/양찬일'의 책에 헤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헤세는 노자를 연구하는 아버지와 일본학자인 외삼촌 등의 영향으로 전생에 "히말라야 산중의 은둔자"라고 생각했고 동양적 분위기에서 성장한다. 10세 때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1년 만에 나오고, 15세 때 김나지움에 입학했으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 또, 공장의 견습공으로 들어가지만, 그마저도 그만둔다. 그런데 대학촌 튀빙겐의 한 서점에 견습 점원으로 들어가면서 마음을 잡고 틈틈이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갈등과 혼란의 시간에 쓴 <수레바퀴 밑에서>, <크술프>가 있고, 심리학과 고통의 산물 <데미안>, 내적 갈등과 고행 후 영원한 세계에 도달한다는 <싯다르타>, 히피 열풍의 근원 <황야의 이리> 등이 있다. 그리고 1946년 <유리알 유희>로 현대문명을 비판하는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받는다.

 

 

헤세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관조적 시, 사랑과 그리움, 만남과 이별, 얻음과 잃음에 대한 사고를 시 전반에 걸쳐 표현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구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질문하고 밝고, 어두운 세계에 대한 탐미, 죽음까지도 완성하려는 특징을 보인다.

 

 

135편의 시 한 편, 한 편이 삶과 관련하여 끊임없이 질문하게 한다. 사실과 바람, 희망, 축원으로 이루어진 시를 읽으며 매일, 매일의 일상과 사람 사이의 관계, 자연에 귀의하는 시 읽기를 했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읽으며 문학소녀의 꿈을 키웠고 책 속의 주인공 앓이를 하며 유년의 시절을 보낸 추억 같은 기억들이 내게도 소중한 문학의 양식이었다. 나의 글은 아직도 헤르만 헤세의 글을 흉내는 낼 수 없고, 그의 작품 중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던, 남기는 "안개 속에서"를 읊조려 볼 뿐이지만 오늘도 나는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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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느끼는 시간 - 밤하늘의 파수꾼들 이야기
티모시 페리스 지음, 이충호 옮김, 이석영 감수 / 문학동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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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돌아가신 밤 할머니의 방에서 유성처럼 빛이 하늘로 올라갔다. 할머니는 별이 되어 우리를 지켜본다고 믿으며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곤 했다. 그리고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하며 별을 세기도 했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손이 닿지 않아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볼까' 하였고 어린 시절이 지나 청소년기에는 '은하계에 어디쯤 우리의 지구처럼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제는 보이지 않는 별보다 인공위성을 보며 '우주로 여행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또, 문학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 중에 윤동주의 "서시"에서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는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라는 싯구에서 별을 만나며 별에 대한 아득한 그리움을 마음에 담곤 했다.

 

 

서울에서는 좀처럼 별을 보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다. 그래서 낮이든 밤이든 하늘을 바라보기 보다는 땅만 보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기에 그저 우주는 별은 마음 속 꿈이다. 누구나 갖고 싶어 바라보게 한다. 우리의 눈으로 바라보는 밤하늘은 그렇게 동경이었던 것 같다.

 

 

<우주를 느끼는 시간>을 읽으며 잊고 있었던 꿈, 밤하늘의 별을 다시 보고 먼 우주로 여행을 했다. 잊고 살았던 것이 아니라 사실 마음속에 품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티모시 페리스의 자전적 이야기 속에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멈추었던 시간들을 되돌려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했고, 별을 노래했던 청소년기를 천천히 되새겨보는 우주와 내가 함께 하는 그런 시간들이었다.

 

 

해변가의 가난한 생활도 월세를 밀려가며 살던 그때에도 책 25쪽에는 '우리는 매우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았다. 작은 우리 집에서는 거센 바람에 노출된 바다포도 들판부터 청록색 바다까지 사방의 풍경이 환희 보였다. 밤에는 별들이 너무나도 초롱초롱 빛나 마치 불꽃을 탁탁 튀길 것만 같았다. 주황색으로 떠오른 달이 흰색과 은색으로 변해가는 동안 우리는 넋을 잃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동생 브루스와 나는 매일 밤 쉿쉿거리고 쿠르릉거리는 파도 소리ㅡ모두 비슷하지만 똑같은 소리는 하나도 없는ㅡ를 들으며 잠이 들었고, 매일 아침이면 마찬가지로 끊이지 않는 독창적인 소리를 들으며 일어났고, 우리가 가난하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오히려 축복받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상상했다.'라는 글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사람에게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 주고 있다. <우주를 느끼는 시간>안에는 마음이 우주만큼 따뜻해서 차가워만 보이는 저 우주를 품을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 두려움이 아닌 우주 같은 호기심으로 우주를 바라보는 한 사람을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우주를 느끼는 시간>은 티모시 페리스의 자전적 이야기여서 사진으로 우주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주어졌던 환경과 사람들에 관한 사랑과 애정, 그리고 본인의 꿈을 향한 노력, 상상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만약 다른 분야라 하더라도 이와같은 여러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참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다. 이 책은 '앵무새'학자가 되고 싶어하는 조카에게 전달할 생각이다. 티모시 페리스처럼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별을 품고 우주를 담는다면 정말 좋겠다.

 

수년 전 인천 무의도 해변에서 은하수를 본 적이 있었다. 밤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들이 머리띠처럼 길게 늘어섰던 걸 태어나서 처음보고 가슴이 뛰었었다. 티모시 페리스도 그렇게 자연 앞에서 가슴 뛰던 이야기로 오늘 밤 별을 보게 한다. <우주를 느끼는 시간>이다. 우주의 티끌이 아니라 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할 줄 아는 그래서 우린 살아있는 지구의 별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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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 유치원 멀티워크북 만 3.4.5세 딩동댕 유치원 멀티워크북
키즈김영사 유아교육개발실 구성, EBS 딩동댕 유치원 제작팀 감수, EBS 미디어 기획 / 키즈김영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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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김영사에서 펴낸 <딩동댕 유치원>은 재미있는 놀이 스티커가 들어 있는 멀티워크북이다.

연령별 누리 과정 중 4세 관련 책을  살펴보았다.

 

만 3~5세의 연령별 누리과정의 5가지 영역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며

<딩동댕 유치원 멀티워크북>의 세부영역은 확장해서 10가지로 나타내었다.

우선 사회관계영역 부분의 사회가치.직업 중 농부가 하는 일을 알 수 있다.

모를 심고  추수를 하는 농부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알려주고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하면 좋을 것 같다.

자연탐구영역의 수학 과정에서 숫자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신체건강영역의 운동과 식생활 부분이다. 연주자 스티커를 붙이고 지휘자를 세우고 지휘 놀이를 할 수 있다.

의사소통영역의 언어.사고 부분에서는 달팽이가 먹는 음식과 똥 색깔이 같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자연탐구영역의 수학 부분에서 수박 위에 써 있는 것 처럼 반으로 자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그 안의 맛있고 달콤한 빨간 수박의 속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깜짝 놀라며 좋아할 것 같다.

의사소통영역의 언어.사고 부분으로 이야기의 뒷 부분을 상상해서 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예술경험영역 감성.창의 부분에서 로봇을 완성하며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다.

신체건강영역 운동.식생활 부분으로 음식을 남기면 그 음식물에서 나쁜 가스가 나와 얼음을 녹인다는 지구 환경에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 음식을 남기지 말라는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다. 

자연탐구영역 생명.자연현상에서 거미줄의 비밀을 배운다.

'아하,그렇구나!'에서 거미줄은 거미가 타고 다니는 길이며

먹이를 잡거나 알 주머니를 만들 때 쓴다는 것을 알려준다.

자연탐구영역 수학편에서 색깔 순서를 잘 보고 문제를 풀며 규칙과 차례를 배울 수 있다.

사회관계영역 인성에서는 책임감에 대해 알고 배우며 실천할 수 있도록 높는다.

예술경험영역 탐색.경험에서 바다생물의 조각을 맞추며 일상 생활에서도 탐색하는 방법을 배운다.

의사소통영역 언어.사고부분에서 나비를 그려보고 나비가 꽃에게 날아 올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상상해 보며

꽃과 나비의 관계를 확장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다.

마지막장에는 예술탐구영역 감성. 창의부분으로 풍선을 색칠하고 뭉게 구름을 그리며 이 책을 마무리 할 수 있다.

<딩동댕 유치원 멀티워크북>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스티커다.

 

 

책 뒤 표지 부분에 각 영역에 대한 안내와 문제의 정답과 예시가 있어

어렵지 않게 책의 문제를 아이와 함께 놀이처럼 할 수 있다.

 

아이들의 여러 지능을 키울 수 있는 멀티워크북의 가치는

아이가 잘한다고 그냥 방치하지 말고

엄마와 함께 그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거나

영역을 더 확장해서 배경지식을 쌓아주면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딩동댕 유치원 멀티워크북>은 각 영역을 즐겁게 따라하며

아이가 골고루 그 영역을 익히고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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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라서 행복해 - 첫 아빠를 위한 아빠 수업
다케우치 가오루 지음, 박재현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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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장에서 7장까지 임신과 출산에 관한 여러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초보 아빠들은 물론 다산의 경험이 있어도 아기를 함께 키우는 노력을 더욱 하고 싶은 아빠가 함께 읽으면 좋을 내용을 담고 있다. 결혼을 하고 아기를 갖기 위해 또, 출산 후에도 가정의 행복과 삶의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함께 할 가족을 만들어 가는 일에 부부가 합심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아기는 두 사람의 소중한 아이이므로 잘 키울 수 있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므로 이 책을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익히길 바라며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1장 "초보 아빠의 탄생"에서는 임신 전~임신 초기에 대한 글이다. 주 내용은 임신을 위해서는 아내의 기초체온에 관심을 갖고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야하며 딸과 아들의 구별법이 없으며 꼭 원하는 아이가 있어 아내가 원하는 방법이 있다면 출생 전 혈액검사는 매우 간단하지만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들은 차별이라며 반대하고 있으며 윤리적으로 잘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라 한다. 아기를 출산할 때는 병원 외에도 조산원도 있으며 대학병원을 고집하는 것은 의료적으로 꼭 필요한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자택에서도 출산이 가능하나 혼자가 아닌 조산사 등이 있어야 위험하지 않으니 이러한 모든 결정은 아내와 함께 평소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라 한다.

 

 

2장 "호르몬 샤워를 하다"는 임신 중기~임신 후기에 관한 글이다. 아내의 호르몬 변화를 알아두는 것은 중요한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호르몬의 불균형은 정서 불안을 가져오고 큰 부부싸움으로 번질 수 있으니 남편은 아내의 모습에 긍정적인 생각하라, 힘내라 식의 가벼운 격려의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하고 있다. 많은 걱정거리를 늘어놓으면 해결책을 말하기보다는 '무슨 일이 있으면 도와줄게'라고 말하면서 공감해주며 그 언저리에서 멈추라고 한다.

 

먹는 음식은 싱겁게 먹도록 하고, 출산 전까지 일을 하고 싶어 하면 그래도 좋다. 유산과 조산도 많으니 함께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한 노력도 권한다. 임신 중 부부관계는 서로 원한다면 꼭 줄일 필요는 없으니 서로 대화를 통해 잘 소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장 "출산은 어느 날 갑자기"는 막달~출산일에 관한 글로 임신부의 통증은 허리나 등으로 오며 이때 남편이 아픈 곳을 부드럽게 풀어주라 한다. 요실금과 치질로 고통스러워하면 약이나 패드를 사다주고 놀리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또, 임신성 고혈압 증후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최악의 경우 산모와 아기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싱겁고 저칼로리의 식사와 산책을 해야 한다. 무통분만이나 산통 완화 방법은 있으나 결국 아픈 것은 변함없다. 회음절개 없이 분만하기 위해서는 33주 무렵부터 마사지크림이나 오일을 이용하여 마사지를 권하며 이 부분은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약 280일의 임신 기간을 보내면 출산일이 다가온다. 분만 제1기 준비기는 출산 예정일 2주 전부터 자궁 입구가 1센티미터가 정도 벌어지고 가진통이 빈번히 일어난다. 초산인 사람은 8시간~10시간이고 출산의 경험이 있으면 3~4시간이다. 진행기는 진통 간격이 3분 간격으로 자궁 입구가 약 4~7센티미터로 벌어지는 시기이다. 극복기는 통증이 한층 격력해져 1~2분 간격으로 소리를 지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진통이 엄습하며 30초~60초 정도로 이어진다.

 

 

분만 제2기는 만출기로 자궁 입구가 완전히 열리면 드디어 아기를 낳는 작업에 돌입한다. 아기의 머리가 보였다 숨었다 하는 상태를 '배림'이라고 한다. 머리가 나온 채로 들어가지 않으면 '발로'가 되는데 출산 시 가장 힘든 때가 바로 이 상태다. 아기는 태어나 바로 우는 것이 아니라 양수를 제거한 뒤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린다.

 

 

분만 제 3기는 후산으로 산모는 태반과 제대(탯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진통 같은 아픔이 밀려오고 자궁이 수축하며 자궁벽에서 떨어져 나온다. 태아와 태반 양수를 합쳐 4킬로그램에 가까운 무게를 지탱하던 자궁은 한동안 출혈을 하는데 '오로'라고 한다. 아기가 젖을 빨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흘러 자궁 수축을 촉진한다. 따라서 초유를 아기에게 먹이는 것은 아기와 산모를 위해 좋다.

 

 

4장 "안녕, 아가야"편에서는 출생~생후 1개월로 신생아의 특징이 순식간에 사라져 극적 변화가 있으므로 출산한 아내와 아기 곁에서 가능한 많은 시간을 보내길 권한다. 또, 산모의 산후 우울증을 조심하고 월경이 없어도 배란은 있으므로 남편은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5장 "아빠 효과는 분명 있다"는 생후 2~4개월로 아빠가 육아에 참여한 아이가 더 뇌가 발달하고 사고력이 높은 경향이 있음을 알린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엄마의 목소리를 들었고, 유감스럽게도 아빠의 목소리는 구별하지 못한다. 태어나 3~6개월이면 모국어와 그렇지 않은 언어를 구별하는데 모국어라는 말자체가 '엄마의 혀'로 엄마가 말하는 언어임을 말한다. 예방접종도 이때 시작하는데 시기가 중요하다. 마사지나 스킨십을 통해 여러 감각이나 뇌를 발달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6장 "24시간 육아에 엄마는 녹다운"에서는 생후 5~7개월로 엄마의 피로감이 첫 고비를 맞으며 육아에 익숙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엄마의 몸과 마음은 피곤하다. 아기는 수면 훈련을 통해 잠을 잘 자도록 해준다. 잘 먹지 않는다고 안달복달하지는 않아도 된다. 사람의 경우 물리적, 정신적으로 자신만의 시간이 없으면 위기감을 느낀다. 엄마들은 이런 시기를 6개월 넘게 견디므로 아내를 격력하고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하도록 하자.

 

 

7장 "서툴러도 힘을 내자 아빠니까"는 생후 8~12개월에 대한 글이다. 남편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아내 대신 청소, 빨래, 기저귀 갈기, 아기를 목욕시키기도 한다. 아내도 남편의 여러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고 함께 노력하며 아기를 함께 키워야 하는데 보통 생후 9개월이며 학습이 가능하고 세상과 타인을 구분한다. 옹알이를 하는 것은 뇌가 발달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이상의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면 말할 수 없다는 설이다. 언어습득을 위해서 계속해서 소리를 들려주는 소리 샤워가 필요하다. 모유를 끊는 것은 보통 1년인데 아기가 끊을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인간의 삶이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그 삶의 첫 단추가 될 임신 초기부터 부부의 작품이 탄생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문득하며 책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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