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냄새만 맡을까? 인체과학 그림책 2
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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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7쪽) 코는 아주 예민해서 공기 중에 떠도는 냄새들을 금방 알아차리지.
300억 개의 공기 분자 속에 냄새 분자가 한 개만 잇어도 냄새를 맡을 수 있어.

(32쪽) 냄새를 맡는 코와 맛을 구별하는 혀가 건강해야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은 냄새와 나쁜 냄새를 잘 맡을 수 있어야 건강한 몸도 유지할 수 있는 거야.

 

 

코는 냄새만 맡을까?

인체과학을 풀어주는 그림책이다.

엄마가 맛있는 반찬을 만들 때 나는 냄새를 코로 맡으며 기대에 부풀기도 한다.
 

 

그런데 감기가 걸린다면 코가 막혀서 냄새를 맡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게 된다.

결국 냄새를 맡지 못하면 맛도 느낄 수 없다는 이야기니

코가 음식을 먹는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코 안을 살펴보면 코털이 있는데 이 코털은

공기를 들이마실 때 들어오는 먼지나 병균을 걸러 내는 역활과,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코안 천장에는 냄새를 맡는 후세포가 있는데

후세포에는 실처럼 가는 돌기가 5억 개 정도 나 있다.

냄새 분자가 코로 들어가 후세포와 후신경을 거쳐 뇌로 냄새 신호를전달 한다.

만약, 감기가 걸려 다 나아도 감기 바이러스가 후세포에 염증을 일으켜

냄새 맡는 기능을 떨어뜨린 것이다.



 

냄새를 잘 맡는 동물로 개가 아니라 돼지가 더 잘 맡으니

잘 교육시키면 마약이나 실종자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글에서

공항에서 킁킁거리며 다닐 것을 상상하니 재미가 있었다.



 

 

지독한 냄새 선발 대회가 있다면

태즈메이니아 데블이라는 동물이라고 한다.

보통 스컹크라고 생각했는데

비교도 안 될 정도라니

궁금해진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인공의 냄새는 수백 종류가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냄새로 암과 같은 질병을 탐지해 낼 수 있다.

암세포의 경우 독특한 냄새가 있어 

기계에 인식시키면 암 물질을 찾아내도록 한다니 놀랍다.


 

코는 냄새만 맡는 것이 아니라

코털을 통해 먼지나 병균도 걸러주고

혈관을 통해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또, 후세포와 후신경을 거쳐 뇌에 냄새를 전하는 역활을 한다.

 

이 모든 역활들은

건강해야 가능하다

상한 음식을 먹어 건강을 헤질 수 있으니

건강한 몸을 잘 유지할 수 있어야 겠다.

 

신비롭기만 한 인체를 탐험하는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 노력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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