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이야기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6
안토니오 텔로 지음, 페르난도 팔코네 그림, 곽정아 옮김 / 가람어린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이야기

 

동화 속 마녀와 민담 속 마녀들의 이야기로 총 13명의 마녀들을 만나볼수 있는 책.

동화 속 마녀는 책을 통해 이미 만나봤기때문인지..마녀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어디까지만 동화속 내용의 마녀 모습뿐이라는거.

이 마녀가 어느 국적인지 어디서 사는지 취미는 무언지..

그리고 마녀의 죄목은 무엇인지를 쉬게 나열해 놓았다는 점이..

이 책의 재미포인트 같다. ('아니 그런거까지 알아야 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마녀들이 너무 못생기고 심지어 흉측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그간 우리가 알던 마녀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보였다는것도 새롭다.

 

 

마녀의 대명사<?>처럼 느껴지는 백설공주의 새엄마가 빠졌다는게..

한편 아쉽지만.

즐겁게 책을 펼쳐 보았다.

 

 

 

 

민담 속 마녀들의 이야기가 새로웠는데.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마녀들의 세상을 열어주는거 같아

읽는 즐거움이 컸다.

 

하지만 한편 우리가 왜 마녀에 관한 내용만을 이렇게 읽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법 물약을 만들고 누군가를 죽이고 . 결코 좋은 일을 하고 있지 않은 마녀를

왜 알아야 하는거지?

그건 바로 이야기 속 마녀를 대적하고 있는 누군가를 알기 위함이 아닐까?

마녀를 물리치기위해 용기를 내고 지혜를 모으는 모습이야말로.

이책이 정말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한참 있지않은것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때.

무서움과 두려움을 알고 싶을때.

아이들이 읽어보면 새로울거 같은 책이다.

 

여전히 어디선가 마법의 물약을 끓이고 있을지 모를 마녀를~~ 다름이야기에서 기대해 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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