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 - 참 좋은 인생을 만드는
김옥림 지음 / 서래Books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좋은 점 보단 나쁜 점을 더 빨리 찾는 사람이다.

나쁜 것을 찾아내는 성격 때문인지.

선입견도 강하고..

사람을 깊이 사귀는 게 한없이 어렵기만 하다.

 

그래서... 의식적으로나마 좋은 것을 먼저 보고 생각하려고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생각의 차이.

참 좋은 인생을 만들 수 있는 생각의 차이를 배우고 싶어.. 책을 한 줄 한 줄

읽는 중이다.

 

 



 

 

 

인생이란 사막은 단숨에 갈수 없다..라는 말이..

딱 지금의 나에게 말을 거는거 같아서.

순서에 상관없이 펼쳤다.

 

어려워서 그 상황이 나에게만 찾아와서.. 힘든 삶은 아닐 텐데.

모든 건 나한테만 온 거 같아서.

더 힘들고 더 지치며 살아가는 거 같다.

 

나만.. 왜 나만이라는 자책으로..

원망이란 원망은 다 쏟아 내놓고 나서도.

되려 마음이 무거워진 날들로..

힘들고 힘든 날을 살고 있다면..

 

나 혼자만 이렇게 살고 있는 게 아니란걸.. 아는 것만으로 힘이 된다는 거..

 

"때로는 살아있는 것조차도 용기가 될 때가 있다"

-세네카

 

 

 

책이 거창한 이야기를 했다면.

덮어두고 영영 안 읽어버렸을지도 모르겠다.

 

 

다음 장에 또 나한테 어떤 말을 할까? 하는 기대감도 딱히 없다.

어디선가 들어본 거 같은 이야기, 별반 다르지 않은 말들로.

다독이고 다독인다.

 

좋은 글 한편과 글에 곁들이는 작가의 다독임을..

편히 읽어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급하지 않게 여유롭게 읽어야 할 책이라는 것도..

 

 

 

 같은 책을 읽어도 긋는 밑줄은 다 다르다.
어느 글귀에서 마음을 내려놓을지.. 모르겠지만
내려놓은 마음만큼이나 생각이 깊어지는 글귀였음 하고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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