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학대사와 빠가사리 똥 ㅣ 파란하늘 전설 시리즈 1
유명은 지음, 김희남 그림 / 파란하늘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파란하늘 전설 시리즈
-무학대사과 빠가사리똥

제목부터 재미난 책을 손에 들었으니.
읽어볼수 밖에.
우리의 옛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이야기들을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보는
무학대사와 빠가사리똥.

수묵화느낌의 예쁜 그림들과 길지 않은 이야기들을 엮어 만든 덕분에.
아이들이 읽는데 크게 부담이 없다.
무학대사가 꽂은 지팡이가 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
훗날의 이야기지만 돼지혈에 묘자리를 만들고 길이나면 떠나라고 했다는 이야기까지.
전설이 전설이 아닌 지금의 이야깃거리가 될수 있게 한다.
정말? 이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내가 해줄수 있는 대답은?
"글쎄~"
무학대사와 빠가사리똥 이야기를 읽으면서 신륵사를 가보고 싶어졌다.
나들이 장소, 아이들과의 현장체험등을 할때,
이렇게 전설을 따라 움직여 보는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5편의 전설을 따라 읽으면서. 신륵사 주변의 가볼만한 곳까지.
그저 흔적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누군가의 상상속에서 이야기가 되었을 전설!
그 전설이라는 상상력의 보고 속으로.
아이들을 빠뜨려 보고 싶다.
아이들의 생각의 바다에서 다시 태어날 전설,
혹은 앞으로 만들어 가고 싶은 이야기 역시..
앞으로의 전설이 되지 않을까..
끓임없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될수 있다는걸..
전설을 통해..깨달을수 있길 바래본다.
<출판사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