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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김정화 옮김 / 봄나무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보면서..
콧구멍을 후비면이 생각났어요.
그게 하고싶으면~ 이렇게 해..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교정했다면.
이유가 있어요 책은..
너의 행동엔 이런 마음이 있구나..하고 그 마음 그대로를
이해해주는 책이더라고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그것이 옳고 나쁘고를
어른들이 판단하고 그대로 아이에게 명령을 하는 경우가 있죠.
조언도 또하나의 명령일수 있고요.
자~~
엄마보다 아이들이 먼저 읽고.
엄마 이 책 재밌어..하고 말해준 책.
이유가 있어요.
책을 살짝 보여드릴께요..정말 살짝요~


앗..그림..
파고 보고 먹고~~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지지야~라는 말이 그림만 봐도 절로 나오는데..
아이들에겐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아이들의 행동에서..그리고 아이들의 이유를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는 책이랍니다.
아마도 어릴적 버릇을 그대로 가져온 어른들도 많이 있을텐데.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잖아요.
나는 왜 다리를 떠는지.
나는 왜 손톱을 깨무는지..
이젠 버릇이 되어버린 행동들에.
이유를 찾아볼까요?
이유를 찾게 된다면..
아마도
우리는 버릇을 고칠지도 모르잖아요.
버릇을 고쳐라 하는 책이 아니예요.
다만..아이들의 행동에도 이유가 있을테니..
귀를 열어달라는 이야기인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어 더 재밌었던 책..
이유가 있어요~였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