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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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광수생각)

간략한 글에 간략한 그림으로

많은것을 담아내던 작가 박광수로..나는 기억하고 있는데.

그래선지 늘 박광수란 이름에 책이 기대가 된다.

 

나는 편안하게 읽는데..

나를 깨우려는 말한마디가 꼭 책속에 숨어 있어서 말이다.

 

 

이 책은 제목이 그랬다.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 정말 열심히 살았나보다' 라는 생각 + '나는?' 이라는 의문

책 제목에서 위로를 받아야 하는걸까?

아님 도전정신을 불태워야 하는걸까 고민하고 있는 나를 보았다.

 

그런데 뒷장을 보니..

이 사람..힘들었구나 ..

위로할려고 하는건가?

 

어떻게든 버틴다고.. 그러니 너도 버텨보라고 말하는건가?

 

책을 읽을때 읽는 내 감성이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참 많은 영향을 준다는걸 느끼는 요즘이다.

 

부모로 살고 있지만.

나 역시 자식으로 살고 있어선지..

책속의 내용 중 유독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더 와 닿는다.

 

 

"너를 위해서야.."

더이상의 말도 없는데..그게 무언지 알겠다.

 

 

나는 아직도 부모가 될려면 멀었나보다.

난 내 아이들이 때론 짐이 되니 말이다.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벗어나고 싶어질때가 있으니.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이건가 보다.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다고.

위로따윈 필요없다고

난 버티며 살아갈꺼니까.

 

그래..그러고 보니..나도 위로따윈 필요없는 사람인거 같다.

어차피 내가 이겨낼테니..

그런면에서 광수생각이..내 생각이네~ㅋㅋ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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